
현지시간 20일 오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데릭 쇼빈 경관의 재판이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렸다.
약 3주간의 법정 심리 후 배심원단은 20일 10시간의 심의를 거쳐 만장일치로 데릭 쇼빈에게 적용된 2급 살인, 3급 살인, 2급 우발적 살인 등 세가지 혐의에 대해 유죄를 평결했다.

평결 직후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연설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구조화된 인종차별은 미국 영혼에서의 오점"이라며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은 공공연한 살인"이라고 말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