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양하고 문명한 열독리념을 수립하며 량호한 열독습관을 양성하기 위하여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국제부에서는 4월 23일 “세계 독서의 날”을 맞으며 “서향만리, 독서로 마음을 적시자”는 주제로 신화서점에서 학습활동을 진행하였다.
류학생들은 활동현장에서 저명한 아동문학가 왕여선생과 교류활동을 하였다. 우선 류학생들은 왕여선생의 “독서와 습작의 관계”라는 강좌를 들으면서 “세계 독서의 날”의 유래와 의의를 료해하고 학습하였다. 왕여선생은 중국이 례의지국, 문명고국으로 될 수 있는 중요한 원인의 하나가 바로 중화민족이 배우기를 즐기고 부지런히 독서하는 민족이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문화에는 국계가 없고 독서를 하는 민족이 위대한 민족이라고 하면서 류학생들이 중국의 우수한 문화를 많이 료해하고 학습하며 고양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어 국제부의 선생님이 , (阳关三叠) 등 5수의 중국 고대시가를 상세하게 강의, 해설하였다. 류학생들은 고대시가를 은은한 음악배경 속에서 랑송하면서 그 뜻을 음미하고 미적향수를 감상하였다.
훌륭한 책을 읽는 것은 고상한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고 독서과정에 무한한 즐거움을 가지게 된다. 한권의 좋은 책은 한사람의 인생을 개변시킬 수 있고 인생을 더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게 한다. 류학생들은 서점매대를 돌면서 도서출판상황과 학생들이 선호하는 서적들을 료해하기도 하고 서로 좋은 책을 추천하기도 하였다. 특히 중국의 4대명작과 같은 고서들을 보면서 중국의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많이 학습하여 앞으로 중화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문화전도사가 될 결의를 다지였다.
/전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