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개발은행(CDB)이 농촌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4천억 원 이상 규모의 특별대출을 실시하기로 했다.
국가개발은행이 최근 개최한 2021년 농촌진흥업무 관련 회의에 따르면 특별대출 자금은 주로 주거지 이전 등 빈곤퇴치 후속 지원 사업과 대환대출·산업발전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별대출은 농업 현대화와 식량안보 보장을 위한 사업에 대량 투입돼 종자산업 등 핵심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농촌지역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도 자금이 공급돼 도농지역 간 융합 발전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조환(赵欢) CDB 회장은 지난 5년 동안(2016~2020년) 빈곤구제 사업에 루계 1조1천8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832개 국가급 빈곤현이 계획대로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