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에 오른 두 선수는 각각 이번 소문이 난 팀들과 인연이 깊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슈퍼스타가 된 좋은 기억이 있다. 스포르팅에서 온 젊은 유망주에 불과했던 그는 맨유에서 공식전 292경기 118꼴을 터뜨리며 월드클래스 반렬에 올랐다.
호날두는 2018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레알을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30대를 넘어섰기 때문에 의구심의 시선이 있었으나 호날두는 보란듯이 놀라운 활약으로 여전한 기량을 증명했다. 127경기에서 97꼴에 성공했으며 올 시즌엔 리그 25꼴로 득점 1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팀 상황은 좋지 않다. 리그 우승과 멀어져있고 재정문제에 시달리는중이다. 호날두가 이적을 결심한 리유로 보인다.
포그바도 마찬가지다. 맨유 성골 유스인 포그바는 기회를 받지 못하자 2012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곧바로 주전을 차지했고 잠재력을 완전히 드러내며 세계 최고 미드필더로 됐다. 이에 맨유는 다시 포그바 영입을 추진했고 2016년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왔다.
맨유 선발 명단에 꾸준히 올랐다. 하지만 경기 외적인 구설수에 계속해서 휘말렸다. 조세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 레알 이적설이 해당됐다. 그럼에도 경기에 나설 때마다 확실한 기량을 보였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