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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노마스크 이스라엘, 미접종자 헬스·수영장 허용 추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4.26일 14:36
  집합 제한인원 실외 500명·실내 50명으로↑…대중교통 인원제한 폐지

  29일 각료회의 열어 승인 여부 결정…래달 6일 시행 계획



  백신 속도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실외 '노 마스크' 선언을 한 이스라엘이 추가적인 방역 제한 완화를 추진한다.

  25일(현지시간) 일간 하레츠 등에 따르면 율리 에델스타인 이스라엘 보건부 장관은 추가적인 방역 제한 완화 방안을 마련해 각료회의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완화 방안에는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헬스클럽 및 수영장 개방이 포함됐다. 그동안 이 시설들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감염 후 회복해 면역 증명서인 '그린 패스'를 받은 사람만 입장할 수 있었다.

  또 집합 제한 인원도 실외는 100명에서 500명으로, 실내는 20명에서 50명으로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대중교통의 수용인원 제한(최대 수용 한도의 75%)도 폐지하기로 했다.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16세 미만 아동·청소년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판정을 받으면 '그린 패스' 소지자에게만 허용되는 실내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스라엘 정부는 오는 29일 각료 회의를 열어 이 방안의 승인여부를 결정하고, 승인이 이뤄지면 다음 달 6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에델스타인 장관은 "백신 덕에 코로나19 감염률은 팬데믹 이후 최저로 내려왔고 대부분의 경제활동이 재개됐다"며 "제한을 더 풀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백신을 통해 형성한 면역을 회피할 수 있는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우려해 입국 관련 제한은 현 상태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그는 부연했다.

  이스라엘의 최고 방역책임자인 나흐만 아쉬 교수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백신은 보건 분야의 '아이언 돔'(미사일 방어체제)이다. 그러나 언제든 대규모 감염이 재발할 수 있는 만큼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화이자 백신을 들여와 지난해 12월19일부터 대국민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에서는 지금까지 전체 인구(약 930만 명)의 약 54%에 달하는 500만여 명이 2회차까지 접종을 마쳤다.

  빠른 접종 이후 감염 지표가 개선되자 이스라엘은 5차례에 걸쳐 봉쇄조치를 완화했고, 지난 18일부터는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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