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료양시 태자하구 기가진 조광조선족촌 60여명 로인들은 아침 일찍부터 본계 동풍호풍경구 관광 준비로 서둘렀다.
코로나19 예방통제로 인해 1년여 동안 관광놀이를 중단했던 촌로인협회는 코로나 정세가 완화되자 관광놀이를 재개하기로 결정하고 본계동풍호 4A급풍경구를 첫 행선지로 정했다.
로인들은 동풍호에서 유람선을 타고 흥겨운 춤판을 벌이고 산좋고 물맑은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했다. 92세 항미원조 로전사 장찬준 로인도 참가했다.
촌은 해마다 관광활동을 조직한다. 료양시내 관광지는 물론 선후로 북경, 심양, 대련, 안산, 단동 등 지를 관광한 적 있다.
/료녕신문 오정국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