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1년간 미뤄졌던 제37회 ‘상해의 봄’ 국제음악축제가 28일 상해대극원에서 펼쳐졌다. 당창건 100돐을 기념해 펼쳐진 이번 음악축제는 도시문화브랜드의 력량을 일층 끌어올리고 해내외 유명 문예기구와 현지 극단, 예술가와의 협력을 통해 진정한 축제분위기를 연출하게 된다.
주최측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창건 100년’을 주요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주제가 선명하고 질 높은 공연을 10여차 선보이게 된다. 공연무대는 홍색경전작품과 홍색주제창작작품을 위주로 꾸며지게 되며 전국의 홍색정품작품을 다양한 형식으로 각색함으로써 당의 려정을 노래하게 된다.
4월 29일과 5월 3일에는 상해음악가극원과 상해교통음악청에서 ‘홍색정서’ 시리즈 공연이 펼쳐지게 되고 5월 4일에는 상해 각 고등학교의 참여로 제작된 새시대 홍색가요 공연이 펼쳐지게 되는데 로단장인 려기명이 90세 고령에 창작한 현악합주곡 와 90후 세대인 작곡가가 창작한 교향곡 등 다양한 종목들로 준비되여있다.
5월 7일과 8일에는 상해발레무단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창작한 홍색발레무극 을 선보이게 된다. 발레무극은 혁명성지인 연안 보탑산을 둘러싸고 애국문예청년들이 당의 교육을 받들어 문예청년에서 혁명지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번 음악축제는 상해교향악단이 처음으로 순회공연 형식을 ‘상해의 봄’에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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