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7일 코로나19 협력 대응을 위한 중국·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네팔·스리랑카·방글라데시 등 6개국 외무장관 화상 회의에서 “이번 회의에 인도도 초청했다”면서 “인도가 현재 코로나19 대응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인도 국내에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것에 대해 깊은 동정을 표하며, 인도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왕이 부장은 또 “중국은 인도 측의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인도 국민을 지원하고 도울 용의가 있다”고 재천명했다. 이어 “중국 관련 기업은 정부의 지원 하에 이미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섰으며 1차로 보낸 산소호흡기가 이미 인도에 도착했다”면서 “오늘 회의가 인도의 코로나19 승리에도 힘을 보태길 바란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인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