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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하루 100만명 접종 신기록…백신접종률 26%로 뛰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4.30일 14:40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후 심근염 사례 최소 8건 발생

  독일이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신기록을 세웠다.

  백신 접종률은 하루에 1%포인트 뛰어 26%에 육박했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29일(현지시간) 코로나19 현황 관련 기자회견에서 "전날 독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면서 "이중 73만명은 일반의원에서 접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독일의 백신접종률은 1%포인트 넘게 상승했다고 슈판 장관은 설명했다.

  독일의 질병관리청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독일의 전날 하루 백신 접종자는 108만8천952명을 기록해 지난해 연말 백신접종을 시작한 뒤 하루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날 기준 독일내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의 25.9%인 2천156만3천638명, 2차 접종까지 마친 이들은 전체의 7.5%인 624만1천152명이다.

  이달 초에만 해도 10%대 초반이었던 독일의 1차 백신 접종률은 한 달 만에 2배 이상으로 치솟았다.

  독일은 지난 8일부터 기존 450곳의 백신접종센터에 더해 전국 일반의원 3만5천곳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한 뒤 백신보급량을 이달 말에는 주당 300만회분 이상으로 급격히 늘리면서 백신 접종 속도가 크게 빨라졌다.

  슈판 장관은 "아직 전체 인구의 집단면역에는 못 미치지만, 속도가 얼마나 빨라졌는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집단면역을 위해서는 어린이들도 면역성을 보유해야 할 것이라고 슈판 장관은 덧붙였다.

  로타 빌러 RKI소장은 "3차 확산에 브레이크를 거는 데 성공했다"면서 "하지만, 아직 60세 이하에서는 신규확진자가 늘고 있고, 특히 어린이들의 감염이 늘어나고 있다며 경고를 해제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이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중증으로 전환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장기간 후유증이 생길 가능성은 있다"면서 "호흡이나 집중 장애, 또는 탈진 등의 후유증을 겪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의 전날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만4천734명, 사망자는 264명이다. 인구 10만명당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는 154.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하일브론에서는 한 18세 학생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뒤 심근염 증상으로 루드비히스부르크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생은 이후 퇴원했다.

  독일의 백신승인 담당기관인 파울에를리히연구소(PEI)의 집계에 따르면 독일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접종 이후 심근염에 걸린 사례는 지난 2월말까지 7명이었다. 이들은 23∼89세였고, 심근염 증상이 나타난 것은 접종 직후부터 4일후까지였다.

  /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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