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는 27일,최소 18개 국가와 지역에서 인도에서 발견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의 당일 코로나19 기자 통보회에 따르면 27일까지, 세계 인플루엔자 공유 데이터베이스(GISAID)에서 18개 국가와 지역에서 인도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B.1.617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이 변의 바이러스 독주는 주로 인도, 영국, 미국, 싱가포르 등 국가에서 발견됐다.
세계보건기구는 이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주목할만 하다’고 평가했지만 아직‘우려를 유발하는’ 변종 바이러스로 분류하지는 않았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 인플루엔자 공유 데이터베이스의 기존 바이러스 서렬을 초기 모델링한 결과 B.1.617은 인도에서 전파된 다른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비해 발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세계보건기구의 이번 인정은 인도에서 발견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원래 독주보다 ‘더 위험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인도의 코로나19 사태는 4월 이후 더욱 악화되였다. 인도 보건부의 28일 발표에 따르면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만명으로 7일 련속 하루 신규 환자가 30만명을 넘었고 사망자가 3,293명이 추가되면서 루적 사망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는 B.1.617은 기타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더 강해 최근 인도의 코로나19 사태를 악화시킨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인도의 코로나19 악화는 방역을 소홀히 하고 대규모 집회를 소집하는 등의 요인과 관련이 있다.
래원: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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