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2021 ‘중국체육복권’컵 연변조선족자치주 중로년축구추진회 축구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결속되였다.
주체육국에서 주최하고 주사회체육관리중심에서 주관, 연변체육복권관리중심과 주중로년축구추진회에서 협조한 2021 ‘중국체육복권’컵 ‘건강길림 •상동성하(健康吉林•爽动盛夏)’ 연변중로년축구촉진회경기는 60대와 50대로 나누어 경기를 치렀는데 1일부터 시작해 4일에 끝났다.
특히 이번 대회 60대 경기에는 최고령 75세인 김해수선생이 참가했고 60대와 50대 경기에 축구원로들인 김광수, 리재호, 고종훈, 강한원, 박운철 등과 각 체육학교 졸업생들이 참가해 경기수준도 한층 높아졌다.
60대 경기에는 선우팀, 해란강팀, 룡정팀, 우의팀, 민속팀, 다우팀, 강락팀, 빙상침구팀 등 8개 팀이 리그전과 준결승을 치른 후 우승을 내오게 된다.
50대 경기는 룡정팀, 선우팀, 화룡팀, 의건팀, 우정팀, 의우팀, 민속팀, 훈춘팀 등 8개 팀이 리그전과 준결승을 치러 연길민속팀이 우승을, 룡정일송정팀이 2등을, 화룡친구팀이 3등을 하고 연길민속팀의 박인영이 최우수득점수로 당선되였다.
60대 경기에서 해란강팀이 우승을 차지하고 민속팀이 2등, 빙상친구팀이 3등을 하고 연길시 의우팀의 김종원이 최우수득점수로 당선되였다.
한편 이번 대회참가자 최고령자인 76세 김해수선생에게는 ‘장수컵’을 드렸고 각 축구협회 회장들에게 감사컵을 증정하였다.
연변중로년축구추진회 강한원 회장은 “이번 경기를 위해 물심량면으로 지지해준 주체육국을 비록한 관계부문과 경기에 적극 참여해준 각 축구협회와 선수 여러분들에게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나서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교류가 끊어지고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닥쳤지만 이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회에 방역규칙을 엄격히 준수하면서 각 중로년축구협회와 손잡고 겨울철축구리그, 여름철축구리그, 연변중로년축구경기, 동북조선족축구추진회경기 등 경기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연변중로년축구의 열기로 차넘치는 정싱풍모를 만천하에 여실히 보여주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 및 주변국들과의 축구친선교류를 진행하지 못한 것이다. 우리의 최종목적은 경기를 통해 축구로 벗을 사귀고 서로간의 우의를 증진시키며 운동을 통해 쾌락과 건강을 찾고 우리의 정신시계를 보다 더 풍부히 하는 것이다”고 표했다.
/김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