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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중국 국제소비품박람회에 대한 해외 인사들의 기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5.07일 08:38
  “이번 중국 국제소비품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시장과 중국 고객들에 대한 료해를 더 깊이 하고자 합니다. 물론 중국 소비자들이 우리의 제품도 많이 시식해보고 제품에 대한 의견을 제기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어떤 제품이 중국 소비자들의 구미에 맞는지를 파악할 수 있겠지요.”

  곧 개막하게 될 첫 중국 국제소비품박람회를 두고 스위스 아펜첼 맥주생산업체의 관계자 오레르 마이어는 이렇게 심경을 밝혔다.

  첫 중국 국제소비품박람회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해남성 해구시에서 개최된다. 이는 전국 차원의 첫 소비품 주제의 국가급 전시회입니다. 현재 69개 나라와 지구의 650여개소 기업이 박람회에 참가하기로 했고 전시품 브랜드 규모는 1300개를 넘었으며 국내 전시참가제품 브랜드는 1200개 이상에 달했다. 스위스는 본기 소비품박람회에 주빈국 신분으로 참가하게 된다. 적지 않은 스위스 브랜드 업체들은 이번 박람회를 중국 시장 개척의 좋은 기회로 간주하고 만단의 준비 태세를 갖췄다.

  마이어는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중국에서 온라인 오프라인 판매를 동시에 진행하련다고 표했다. 마이어는 온라인 판매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긴 하지만 적절한 오프라인 플랫폼도 관건적 역할을 일으킨다며 이번 소비품박람회를 통해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고 시음 행사를 통해 소비자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는 것은 중국 시장을 개척하는 중요한 전제조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히코 바스는 스위스 의약보건품업체인 베르다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주관이다. 베르다는 2015년부터 중국 시장에서 다국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고 판매액은 줄곧 두자리수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바스는 고품질 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도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소비품박람회를 통해 중국 시장에 더 많은 제품을 출시시키고 판로를 확대해 볼 타산이라고 표했다.

  세계 유명 돛배와 쌍동선 생산업체인 독일 한스유람선그룹의 수석 집행관인 옌스 게르하르트는, 이번 박람회에 자사의 제품 4가지를 선보이는 가운데 “중국 선발”신제품도 있다고 소개했다. 게르하르트는, 한스유람선은 최근 몇년사이 중국시장에서 판매량이 뚜렷하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중국시장의 향후 발전에 크게 주목한다고 말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충격으로 오프라인 업무를 주로 하던 오스트랄리아 기업 오마이크는 최근 온라인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회사의 사회관계망 상무플랫폼에 등록한 예비 소비자의 85%는 중국 대륙 소비자들이다. 오마이크 집행주석 진곤은, 국제소비품박람회는 기업에 동업종, 고객, 더 나아가 다업종 고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장과 고객들의 수요를 더 깊이 료해할 수 있게 한다고 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박람회에 참가하는 오스트랄리아 천연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는 회사의 모든 제품을 박람회에 내놓을 예정이다. 회사 리사장 반방소는, 국제소비품박람회는 중국 시장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하면서 이번 박람회의 참신한 플랫폼을 통해 회사의 생물보건제품들이 더 많은 소비군체와 상업파트너들에게 알려지게 함으로써 회사의 판로 확대에 일조하련다고 표했다.

  한편 중국시장에서 이미 오래동안 사업을 추진해온 유명 브랜드들도 이번 국제소비품박람회에 참가하게 된다. 로레알그룹 수석 집행관인 니골라 예로니미스는, 이번 소비품박람회의 개최는 중국의 시장 예비를 활성화하는 혁신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중국은 세계를 향한 문을 날로 더 크게 개방하고 있으며 중국 소비자들로 하여금 더 높은 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향수하게 하고 외국 기업에도 기회를 가져다주고 있다.

  상계 인사들이 이렇게 박람회를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중국 발전의 혜택을 더 많이 공유하려는데 비해 전문가와 학자들은 소비품박람회 배후의 의의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타이 샴 싱크탱크 주석이며 타이 정대관리학원 부교장인 홍풍은, 소비품박람회는 중국 소비구조 승격의 수요에 알맞고 국외 고품질 소비품의 중국 진출에 길을 열어주며 국제무역을 수호하려는 중국의 결심도 보여주었다고 표했다.

  영국 서리대 경영학원 웅유 교수는 국제소비품박람회를 글로벌 소비시장의 “게임규칙”을 개변시키는 기회로 보고 있다. 웅유 교수는, 국제 업무를 다루는 많은 기업이 중국의 거대한 소비시장을 통해 혜택을 누리고 있다며 일부 영국 브랜드는 중국시장에서의 경업 실적때문에 파산의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고 말했다.

  웅유 교수는, 이번 국제소비품박람회의 개최는 중국이 개방확대를 이어가려는 언약을 실천하는 실제적 행동이며 이는 중국과 세계 기타 지역의 무역을 추진할 것이라고 인정했다.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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