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24년 제4회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조선과 공동 개최하길 원한다는 외신보도가 나왔다.
영국 종합경기대회 전문매체 ‘인사이드 게임’은 5일 “한국은 조선이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길 희망한다. 출전 요청을 넘어 공동 개최도 제안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2020년 10월 제135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를 통해 강원도에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유치했다. 2021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에는 개최 지원을 위한 40억원(한화)이 포함됐다.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2월 7일 2021 평창평화포럼에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 개최가 2032년 제35회 하계올림픽 공동 유치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4월 26일 한국 원산시의 마식령스키장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진행할 수 있는 시설로 꼽았다.
IOC가 제4회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를 결정한 국가 및 지역은 한국의 강원도다. 조선에서 대회 일부를 치르려면 추가 승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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