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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민중, 미군 철수 우려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1.05.07일 01:14
[카불 5월 2일발 신화통신(기자 사선도)] 미군과 나토군이 5월 1일부터 아프가니스탄에서 전면 철수하기 시작했다. 계획 대로라면 9월 11일 전까지 철군을 완수하게 된다.

철군 완수 기일이 가까워지면서 아프가니스탄 국내의 습격사건은 더 많아졌고 안전정세도 날로 악화되고 있다.

유엔 아프가니스탄지원팀은 4월에 발표한 최신보고를 보면 올해 1.4분기 573명 일반인이 피살되고 1210명이 부상했으며 사상자수는 동기 대비 29% 늘었다. 특히 이 가운데 녀인과 어린이 사상자수가 동기 대비 각기 37%와 23% 많았다.

아프가니스탄 관원은 최근 탈레반 무력의 습격활동이 날로 빈번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4월 30일 저녁 아프가니스탄 동부 르게르성의 수부도시 플레알람시에서 자동차 폭탄습격사건이 발생해 30여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다쳤다. 르게르성 관원은 탈레반무력이 이번 습격을 발동했다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매체인 려명언론 사이트가 전한 데 의하면 4월 30일 저녁에 있었던 폭탄습격사건을 제외하고도 4월 14일 미군이 철군계획을 선포한 뒤로 탈레반무력은 아프가니스탄 24개 성에서 수차의 습격을 발동해 최소 226명 일반인과 군사인원이 숨졌다.

아프가니스탄민족화해고위급위원회 아부둘라 주석은 5월 1일 외국군의 철수는 아프가니스탄에 “거대한 도전”으로 된다고 표했다.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정치 지도자는 탈레반과 평화담판을 진행할 때 반드시 단합을 유지해야 한다며 그렇지 못할 경우 미군과 나토군이 철수한 후 아프가니스탄은 치렬한 전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국가안전고문인 함둘라 무히브는 이날, 앞으로 탈레반 폭력활동이 더 창궐해질 것이고 모든 아프가니스탄인은 다 탈레반의 공격 목표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트럼프정부는 지난해 2월에 탈레반과 협의를 달성하고 올해 5월 1일 전에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한 미군과 나토군을 철수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바이든정부가 집권한 후 철군기일은 미루어졌다. 탈레반 대변인 자비울라 무자히드는 5월 1일 트위터에서 미군과 나토군이 5월 1일 전까지 철수를 완수하지 못해 협의를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탈레반은 미군과 나토군에 대한 타격행동을 개시할 것이라고 했다.

비록 미국이 현재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탈레반간의 평화담판을 극력 추진하고 있지만 탈레반측은 평화담판에 아주 소극적이기에 쌍방 담판은 이미 침체상태에 빠졌다. 그리고 쌍방간의 싸움은 도리여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프가니스탄 정치 전문인사인 니샹크 모트바니는 미군이 완전히 철수한 후에도 아프가니스탄에서는 평화를 실현할 수 없다며 도리여 내전이 심화되거나 탈레반이 다시 아프가니스탄에서 정권을 잡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표했다.

통계에 의하면 아프가니스탄에는 당면 72% 민중이 빈곤선 이하에서 생활하고 있고 실업률은 38%에까지 달하고 있다. 그리고 약 1100만명이 난민으로 전락되고 350만명 어린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다. 테로조직을 제거하지 못하고 아프가니스탄의 평화를 실현하지 못한 상황에서 미군이 급작스레 떠나버린다면 충돌이 끊기지 않고 도처에 전쟁 상처가 남고 고난이 심화되기만 할 것이다. 따라서 많은 아프가니스탄 민중은 미래의 안전정세에 대해 우려가 크다.

자비울라 니지라비 대변인은 미군과 기타 외국군의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철군은 전적으로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하면서 아프가니스탄은 지금 어려움에 처해있고 안전정세도 극한에 달한 상황이며 편벽한 곳은 아무런 안전보장이 없고 도시의 안전정세도 최근 들어 더 악화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미군은 마땅히 계속 남아 저들의 사명을 끝까지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민 나이브도 아프가니스탄 평화 전망에 락관하지 않고 있다. 무민 나이브는 미국은 아프가니스탄과 한 언약을 리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미군이 철군한 후 아프가니스탄에는 테로조직이 더 창궐할 것이고 내전도 폭발할 가능성이 크다며 20년 동안 이룩한 아프가니스탄의 성과는 삽시에 다 사라지고 말 것이며 기존의 정치체계도 와해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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