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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중국국제소비품박람회' 개최, 중국 시장 경쟁력 과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5.08일 11:04



'제1회 중국국제소비품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해남 국제컨벤션센터.

  '제1회 중국국제소비품박람회'가 6일 중국 해남(海南)에서 개막했다.

  이번 국제소비품박람회의 전시 면적은 8만㎡로 69개 국가(지역)의 648개 기업 및 1천365개 국제브랜드가 참가한다. 중국 내 참가 기업은 857개, 참가 브랜드는 1천263개다. 박람회는 총 4일간 열리며 2만 명이 넘는 바이어가 참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은 여러 해에 걸쳐 대형 국제적 박람회를 개최해 왔다. 중국 시장이 가진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취지다.

  앞서 중국은 지난 2018년 상하이에서 '제1회 국제수입박람회(CIIE)'를 개최했다. 중국은 이를 가리켜 중국 시장을 세계에 개방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지난해 11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중국은 예정대로 '제3회 국제수입박람회'를 개최했다. 수많은 신제품과 신기술, 새로운 서비스를 전 세계에 선보였다. 수입박람회에서 체결된 1년 기준 누계 의향 거래액은 726억2천만 달러로 2019년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에는 국제서비스무역교류회(CIFTIS)도 개최했다. 해당 교류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오프라인 결합형으로 개최됐다. 148개 국가(지역)의 2만2천 개 기업과 기관이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교류회에 참가했다.

  그리고 얼마전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29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가 막을 내렸다. 약 2만6천 개 기업이 누적 276만 건 이상의 제품을 업로드했다.

  주샤오량(朱小良) 중국 상무부 소비촉진사(司) 사장은 현재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세계 경제가 여전히 복잡다단한 상황 속에 중국은 예정대로 소비품박람회를 개최했다며 이는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굳은 결심과 믿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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