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중국국제소비품박람회가 해남성 해구시에서 개막했다. 그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소비품 축제에 69개 나라와 지역의 2500여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흑룡강은 21개 브랜드 기업과 6개 특색관광구를 이번 소비품박람회에 선보였다.
제1회 소비품박람회 총면적은 8만평방미터이며 국내외 참가기업은 1500여개에 이른다. 흑룡강성이 설립한 룡강특색코너는 '빙설중의 으뜸, 품질 룡강'을 주제로 '록색 정품 생태 룡강' '빙설중의 으뜸, 매력 룡강', '개방의 고지 자무역 룡강' 등 세 부문으로 나누었다. 북대황식품, 비학유업(飞鹤乳业), 대장원(大庄园) 등 20여개 업체의 300여종의 제품이 박람회에 참가했으며 빙설대세계, 야부리스키장 등 특색관광지 영상전시를 통해 많은 바이어들의 교류와 상담을 이끌었다.
흑룡강성 멸종위기 무형문화재 프로젝트인 허저족 어피기예의 대표적 전승자인 장림(张林)은 "흑룡강의 지역 특색을 대표하는 허저족 어피기예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현재 해남 무형문화재 보호센터와 이미 협력협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화남농성원(桦南农盛园)식품유한회사 악채염(岳彩艳) 판매부장은 "화남의 들깨(紫苏, 자소)는 지리적 표시 제품"이라며 "많은 남방 바이어들이 들깨기름에 특히 관심을 보이고 있어 박람회를 계기로 흑룡강의 특색있는 명함을 선보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리지초(李志超) 흑룡강성 화승흑연(华升石墨)주식유한회사 발전경영부 경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흑룡강 그래핀 산업 제품을 전국 더 나아가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중국수출상품교역회(中国进出口商品交易会简称:广交会)에서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中国国际服务贸易交易会简称:服贸会)에 이르고, 중국국제수입박람회(中国国际进口博览会简称进博会)에서 중국국제소비품박람회에 이르기까지 중국은 개방의 문을 갈수록 더 활짝 열어젖히고 있다. 소비품박람회 대중 개방일에 5만장 입장권을 예매할 계획이였는데 개막도 하기 전에 매진됐다. 4일간 열리는 박람회에는 여러 부류의 관람객이 20만명이상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