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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날 림박, 엄마들 이런 ‘함정’ 조심해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5.08일 15:02
  이달 일요일, 바로 5월 9일이 1년에 한번씩 찾아오는 '어머니날'이다. 좋은 엄마가 되려면 사랑과 인내심이 있어야 될 뿐만 아니라 리성과 과학소양도 갖춰야 한다. 어머니날을 맞이해 엄마들에게 육아길에서 마주칠 수 있는 ‘함정’ 제거지침을 선물하고저 한다.

  젖을 잘 돌게 하려면 고기국을 많이 먹어야 하는가?

  진실: 고기국은 지방함량이 높아 영유아 설사 유발할 수 있어

  "국물을 적당히 마시면 모유 분비를 촉진할 수 있지만 지나치게 먹어서는 안된다." 청해대학부속병원 산부인과 간호장 손보림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고기국은 지방함량이 아주 높아 지나치게 고기국을 섭취하면 임산부를 살찌게 할 수 있고 또 모유에 지방이 지나치게 많아져 영아의 음식성 설사를 초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손보림은 기자에게 모유수유시 엄마들은 칼슘을 많이 보충해야 하는데 우유, 콩제품 등 칼슘함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된다고 해석했다. 그녀는 "부녀가 출산한 후 칼슘섭취량이 임신기보다 훨씬 많아야 하는데 만약 제때에 보충하지 않으면 골다공증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이외 모유를 수유하는 엄마들은 야채,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변비, 이몸출혈 등 문제를 피할 수 있고 또 모유의 비타민함량을 증가시킬 수 있어 영아의 성장과 발육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아이를 안고 흔들어 재우면 더 쉽게 잠이 드는가?

  진실: 격렬하게 흔들면 영아의 뇌에 손상줄 수 있어

  아이를 안고 좌우로 흔들면서 토닥토닥 두드려주고 자장가까지 불러주는 것이 거의 모든 초보엄마들의 '대표적 동작'인데 이렇게 하는 것이 맞을가?

  이에 대해 손보림은 많은 부모들은 아이를 안고 재울 때 습관적으로 흔드는데 이렇게 하는 것이 과학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만약 아이가 자지 않거나 울 때 아이를 안고 살짝 흔들면 달래주고 잠을 자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시간이 너무 길지 말아야 한다. 오랜 시간, 큰 폭으로 흔들면 아이가 불편을 느낄 수 있다. 아이들은 목 근육 및 인대가 제대로 발달되지 않아 비교적 부드럽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아이의 경부 손상과 뇌부의 일시적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해열패치 붙이면 열이 빨리 내리는가?

  진실: 붙인 부분만 열이 내려간다

  아이가 있는 많은 가정의 약상자에는 '열 내리기 아이템'인 해열패치가 들어있을 것이다. 아이가 열이 나면 엄마들은 대뇌에 영향이 미칠가 봐 가장 두려워한다. 때문에 아이가 열만 나면 많은 엄마들이 아이에게 해열패치를 붙여준다. 하지만 이런 수법이 과연 과학적일가?

  현재 시장에서 판매하는 많은 해열패치의 주요성분은 카타플라스마(巴布剂)이다. 사용하는 과정에서 해열패치에 함유된 수분은 피부의 열량에 의해 증발되고 기화되면서 인체 표면의 열량을 소모하여 체온을 낮춰준다.

  "해열패치는 근본적으로 체온을 내려줄 수 없다." 복단대학부속소아과병원(국가아동의학쎈터) 부주임의사 황지항은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해열패치 젤라틴에 함유된 수분은 기화될 때 일부 열량을 가져가는데 이는 찬 수건이나 얼음팩의 효과와 비슷하다. 즉 부분적 피부의 온도만 낮춰줘 아이가 일시적인 편안함을 느끼게 할 뿐 체온을 낮추는 데는 큰 작용이 없다.

  귀한 아이가 말을 늦게 하고 말을 늦게 하면 더 총명한가?

  진실: 말을 늦게 하는 것은 언어발육이 늦은 것일 수 있다.

  '귀한 아이가 말을 늦게 한다'는 말은 예로부터 전해는 말로서 이 말이 민간에서 류전된 후 말이 늦은 아이가 부귀한 명을 타고 났다고 곡해되였다. 이 말이 믿음직할가?

  이에 대해 청해대학부속병원 소아과주임의사 오수평은 부정적인 답을 했다. 그녀는 "아이의 언어발육이 동년배보다 뚜렷하게 떨어지면 언어발육 지연으로 판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수평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이 언어발육이 늦은데 개입하지 않으면 대다수가 두가지 상태로 발전한다. 일부 아이들은 언어능력이 점차 따라와 3, 4세가 되면 동년배와 비슷해지지만 소학교 단계에 들어선 후 학습에서 일부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또 일부 아이들은 보다 많은 문제가 나타나는데 3, 4세 때 언어가 여전히 정상수준에 도달하지 못하여 집단환경에서 원유의 언어문제가 학습과 행위로 가일층 확장될 수 있다. 그녀는 "례를 들면 유치원에 다닐 때 언어발육이 늦은 아이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명령을 듣지 않으며 또래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학급 집단활동에 참여하기 힘든 것으로 표현된다. 앞으로 소학교에 들어가면 이런 아이들에게는 교수내용을 완전하게 리해하지 못하고 열독이 어려운 등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 오수평은 또 아이가 정상적인 언어환경에서 일정한 나아기 됐을 때 말을 하지 않으면 청력, 지력, 발음기관 혹은 심리 등 면에 문제가 발생했을 수 있기에 부모들은 일찍 발견하고 일찍 개입하여 '귀한 아이가 말을 늦게 한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일을 그리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인민넷-조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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