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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홍에서 태양승까지]장문천, 충성과 지혜 다 바쳐 열심히 탐구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5.10일 10:34
  올해는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100년간 파란만장한 세월을 거치고 힘겹게 한세기를 걸어오면서 만리강산 곳곳에 빛나는 붉은 발자취를 남겼다.

  항일련군의 전쟁의 불길이 타올라서부터 황무지를 개간하기에 이르고, 대국의 중점 사업 추진에서 북쪽 전선으로 향하면서 백년간 "붉은 발자취"는 천년동안 깊이 잠들어 있던 흑토지를 깨웠다.

  흑룡강텔레비전방송 뉴스프로그램 위챗공중계정은 대형 특별프로 "동방홍에서 태양승까지"--클라우드에서 만나는 흑룡강성 100대 "붉은 발자취"를 선보여 3갈래의 발자취를 따라 시공간을 넘어 잘 알려지지 않은 파란만장한 "붉은 력사"를 되새겨본다.

  흑룡강과 우쑤리강이 합치는 '화하동극' 흑하자도에서 매일 첫갈래의 햇빛이 이곳으로부터 조국의 대지를 밝게 비추기 시작한다. 줄곧 동쪽을 향해 '전진의 방향을 가리키는 동방의 아침해'를 따라 '팔녀투강'의 장렬한 순국을 되새기보고 현대화농업의 새로운 성과를 견증하며 석탄도시 전환의 도시진척을 탐구하고 집과 나라를 지키는 동극초수를 방문하는 과정을 거쳐 홍색흔적을 추구하고 룡강의 그제날와 오늘날의 거대한 변화를 알아본다.

제48역 장문천작업실



  풍경이 수려한 목단강 녕안시 강빈공원에 완벽하게 보존된 청나라말기 사합원이 자리잡고 있다. 사합원은 내화벽돌, 기와로 건설되였으며 조용하고 그윽한 분위기가 풍긴다. 문앞에는 동쪽으로 굽이굽이 흐르는 목단강과 구불구불 이어진 산맥이 지키고 있다. 전에 이곳에서 소박하고도 우수한 공산당원이 작업을 했었는데 그가 바로 장문천이다. 장문천작업실 옛주소는 녕안진 성남에, 부지면적 1600평방미터로, 완벽하게 보존된 청나라 민가-사합원에 위치했다. 2010년 성급 애국주의교육기지로 선정되였다.



  1900년 8월 30일, 장문천은 상해 포동에서 태여났다. '5.4'운동시기 저명한 진보사단인 '소년중국학회'에 가입해 새로운 사상이 담긴 문장을 대량 집필하고 발표했다. 선후로 미국캘리포니아주대학, 소련중산대학에서 학습하고 업무에 참가하였는바 마르크스-레닌주의 서적과 진보문장을 대량 번역해 출판하기도 했다. 1925년 6월, 중국 공산당에 가입했다. 1931년 2월부터 1932년 12월까지 중공중앙 상무위원, 선전부 부장직을 맡았다. 1934년 1월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서기처 서기, 중화소비에트공화국인민위원회 주석직을 맡았다. 1934년 10월, 장정에 참가했다.





  1935년 1월부터 1938년 제6기6중전회에 이르기까지 장문천은 중앙정치국회의 157차를 주재하고 일련의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1938년 5월, 장문천은 마르크스-레닌학원 원장직을 겸임했다. '마르크스총서'와 '레닌선집' 편역업무를 주재했다. 장문천은 일본어, 영어, 러시아어에 능통하였으며 중국 공산당 조기 미국 류학경험이 있는 유일한 중공지도자였다.



장문천 업무 관련 친필원고 영인본임.

  1945년 12월 9일, 장문천은 장평지란 가명을 쓰고 중공중앙동북국대표의 신분으로 녕안에 갔다. 장문천은 당중앙과 동북국의 지시정신에 따라 녕안에서 개척업무에 착수하여 경험을 모색함으로써 녕안 근거지 건설업무에서 큰 성적을 거두었다.

  1946년 3월 4일, 장문천의 제의 하에 녕안학원을 창설하고 고중 5개 반, 초중 6개 반, 전문부분 1개를 설립하였는데 학생이 총 500여명에 달했다. 장문천과 현당정 령도들은 늘 학원으로 가서 사생들에게 보고를 하는 방식으로 정치사상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사생들의 사상각오를 크게 제고시켰다.



  짧은 4, 5개월 사이 장문천은 녕안현의 경제, 정치, 문화, 사회생활 등 여러 분야에 대해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이로써 녕안현은 단시간내에 우리당 령도하의 비교적 공고한 혁명근거지로 되여 동북해방에 돌출한 기여를 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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