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학강시 신화진 화승조선족마을 "이중언"로 당사학습교육 진행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5.10일 11:27
  흑룡강성 학강시 동산구 신화진 화승조선족마을은 당사학습교육에서 조선족마을의 특색을 살려 '이중언어'로 학습교육을 진행해 일부 나이가 많고 한어가 익숙지 않은 당원과 어려운 한어 단어를 잘 모르는 조선족 대중들이 '당의 목소리'를 더 잘 알아듣도록 확보하였다.

  화승조선족마을에는 60세 이상 로인들로 구성된 조선족로인협회가 설립된지 이미 36년이 되였다. 평소에 모두 함께 각종 문예활동을 조직, 전개한다. 로인협회는 최근 당사학습이라는 새로운 내용을 추가했다. "오늘 우리가 배울 내용은 중국공산당 력사입니다……"76세의 오랜 당원인 박춘옥 씨 류창한 조선어로 말을 이어나갔다.

  당사학습교육이 전개된 이래 화승조선족마을에서는 매일 저녁 마을의 당원, 촌민들을 조직하여 당사를 학습했다. 나이가 많은 일부 당원들이 한어에 익숙지 않고 생소한 단어들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것을 고려하여 협회 책임자가 생각끝에 자신들에게 익숙한 조선어로 학습하면 알아듣기 쉽고 친근하여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로인협회는 또 학습교육과정에서 마을 사람들을 모아놓고 고전 혁명가요 반주에 맞춰 민족무용까지 신나게 추면서 뜨거운 열정과 우렁찬 노래소리, 한어와 조선어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조국을 노래하다'와 같은 고전혁명가요를 부르면서 혁명전통을 잇고 위대한 조국을 열애하는 열정과 백성의 행복한 삶을 노래했다.

  로인협회는 또 현재 당사학습교육과 련결시켜 평균 년령이 65세 이상인 특별한 자원봉사대오를 결성하여 매일 골목을 누비며 당사학습교육지식을 선전하고 농촌의 진흥 추진과 결부시켜 "내가 있어 학강이 제일 아름답다"라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분담구를 나누어 각자 행동하는 방식으로 마을 내 도로 량쪽의 비닐봉지 쓰레기(白色垃圾), 마른가지와 잡초, 퇴적물 등을 깨끗이 청소했다. 그들은 정원을 미화하기 위해 사비를 털어 꽃씨를 구입하여 관할구 정원 곳곳에 뿌려 꽃향기가 피여나는 정원을 만들었다. 휴식시간에는 모여 앉아 한담도 하고 당의 좋은 정책이 고향발전에 가져다준 큰 변화를 두고 한마디씩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브브걸 멤버였던 유정이 '브브걸'을 탈퇴하는 심경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유정은 탈퇴 심경을 전하며 "워너뮤직코리아와의 계약이 종료됨과 동시에 브브걸이 아닌 남유정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녀는 "같이 약속한 게 많은데 이야기를 모두 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1억 있어도 생활비 안 줘" 고딩엄빠4, 만삭 아내 눈물에 서장훈 '대노'

"1억 있어도 생활비 안 줘" 고딩엄빠4, 만삭 아내 눈물에 서장훈 '대노'

사진=나남뉴스 와이프에게는 필요한 신발 한 켤레 사주지 않고 친구들에게는 술자리 비용을 턱턱 내는 고딩엄빠 남편의 모습에 서장훈이 분노했다. 오는 24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38회에서는 김지은, 김정모 청소년 부부가 출연한다. 극과 극 통

"몰라보게 달라졌네" 장영란, 6번째 눈 성형수술에 아들 '외면' 상처

"몰라보게 달라졌네" 장영란, 6번째 눈 성형수술에 아들 '외면' 상처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장영란이 6번째 눈 성형수술을 받은 뒤 자녀들의 솔직한 반응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는 한의사 남편 한창과 두 자녀와 외식에 나선 장영란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 속 장영란은 아이들이

하이브 CEO, 어도어 사태에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나"

하이브 CEO, 어도어 사태에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나"

하이브 CEO, 어도어 사태에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나"[연합뉴스] 박지원 하이브 CEO(최고경영자)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두고 불거진 사태와 관련해 "회사는 이번 감사를 통해 더 구체적으로 (진상을) 확인한 후 조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