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참가 브랜드가 중국 해남(海南)에서 개최 중인 '제1회 중국국제소비품박람회'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 브랜드는 대동고려삼·유니제주(UNIJEJU) 등 124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한국 중소기업의 중국 면세시장 진출을 위해 총 58개사 규모의 한국관을 꾸렸다. 주요 품목은 뷰티(24개사), 식품(16개사), 패션 및 기타 생활용품(18개사) 등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도 화장품·건강보조식품 등 50개 'Brand-K' 브랜드를 모집해 박람회에 참가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측은 지난해 중국이 자유무역항 정책을 발표한 후 줄곧 하이난 시장에 주목해 왔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의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0일까지 개최된다.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