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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세 할아버지, 1분 31초만에 400메터 달린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1.05.11일 13:59
“비만 내리지 않는다면 이틀에 한번씩 뛴다.”

섬서성 서안의 황수진로인은 올해 나이 81세이다. 그는 이틀에 한번씩 400메터를 달리는데 시간을 정해놓고 뛴다. 달리기전에 40분 가량의 몸풀기 운동을 한다. 다리 들기, 앉았다 일어서기, 근육 풀기⋯ 스톱워치(秒表)도 손목에 동여매고 뛴다.

 

400메터를 달리는데 1분 31초 걸렸다. 황수진로인은 “비만 내리지 않으면 이틀에 한번씩 뛰는데 꼭 시간을 기록하며 엄격히 요구한다.”고 말한다.

그는 자기에게 합격선을 설치했는데 1분 34초내에 400메터를 달리는 것이다. 만일 그 수준에 도달했으면 온하루 즐겁기만 하단다.

 

황수진로인은 “달리기를 하면서 속도와 인내력을 조절하는데 이는 끊임없이 자아를 조절하는 과정이다. 어릴적부터 뛰기 좋아했고 학교를 다니기 시작해서 달리기와 멀리뛰기를 즐겼다. 16세 때는 섬서성을 대표하여 전국제1회소년운동대회에도 참가했었다.”고 말한다.



“당시 산동 청도제1중학교에서 운동회를 열었는데 처음 섬서성을 떠나봤다. 멀리뛰기에서 5메터 8의 성적을 따냈는데 리상적이지 못했다. 하지만 운동회를 통해 많은 운동건아들을 보게 되고 시야가 넓어졌다.” 황수진로인은 이렇게 말하며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은 2분에 800메터를 달려 우승을 따낸 선수였다. 그 후부터 육상운동을 하리라고 마음먹었다 한다.

 

직장을 다니기 시작해서부터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달렸고 서안에서 열리는 여러가지 육상 경기에 참가했다. 여러해 동안 달리면서 점차적으로 400메터 달리기를 즐겼다는 황수진로인이다.



 



퇴직한 후에도 꾸준히 400메터 달리기를 한 그다.

“400메터 달리기는 100메터 달리기보다 전체 로정의 순발력이 못하고 마라톤보다 지속적인 인내력도 수요되지 않는다. 400메터 달리기는 속도와 인내력의 결합이 수요된다. 달리면서 속도와 인내력을 조절하는 것이 꾸준히 자아와 도전하는 과정이다.”황수진로인은 이렇게 말하면서 “한번 달린 후 1, 2초 늦어지면 발폭이 좀 늦어서 그런가 아니면 작아서 그런가고 고민하게 되고 호흡을 잘 조절하지 못해 그럴가고 생각하게 된다.”

그는 “운동은 사람을 기쁘게 한다. 같은 년령대와 비교해 볼 때 나는 온몸 아픈 데라곤 없다. 신체단련을 하니 잠 잘 자고 잘 먹고 혈압도 정상이고 큰병에 걸린적도 없다.”라고 한다. 황수진로인은 사람은 골치거리가 있기 마련이다. 400메터 달리기를 ‘약’으로 여긴다. 달리고 나면 모든 고민거리가 싹 사라진다고 말한다.



인터넷을 통해 황수진로인의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은 강한 자률정신이라며 할아버지를 칭찬했고 “늙어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할 뿐만 아니라 운동도 해야 한다.”고 말한다.

/ CCTV뉴스

https://mp.weixin.qq.com/s/O9W1kZ6vbWhZsCRKyuTv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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