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벼를 수확해 달라고 친구에게 도움을 청했다가 결국 장인 댁의 2000원 현금을 도난당했다는 ‘개문납적’ 한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은 범죄용의자를 체포한 후 다른 오토바이 절도사건도 함께 해명했다.
2019년 10월, 오대련지시 청산진(青山镇)에 사는 양씨의 사위 갈씨는 림씨라는 친구를 데려와 벼 수확을 도와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림씨는 양씨가 집에 둔 2000원 현금을 훔치고 도망갔다. 2020년 음력설 련휴 기간 갈씨는 림씨를 찾아 양씨의 2000원 현금을 훔쳤냐고 물었다. 림씨는 돈을 훔친 사실을 인정했으며 돈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해놓고 또 다시 사라졌다.
2021년 5월 4일, 양씨는 오대련지시 모 동네에서 림씨의 종적을 발견하자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한 수사대대는 신속하게 출동해 현장에서 림씨를 체포했다.
올해 30세인 범죄용의자 림씨는 저지른 위법 범죄사실을 모두 시인했고 사건 3일 후 화평진(和平镇) 모 촌에서 오토바이 한대를 훔친 위법행위도 자백했다.
현재 범죄용의자 림씨는 형사 강제조치를 받았으며 사건은 계속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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