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현지 시간) 할라 자예드(Hala Zayed) 이집트 보건·인구부 장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이집트가 중국 시노백과 협력해 이집트에서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이 6월 하순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할라 장관은 브리핑에서 “이집트에서 생산한 백신은 우선 본토 수요를 확보하고 나머지 부분은 아프리카 기타 국가로 수출할 예정”이라면서 “이집트는 완전한 산업 사슬 요건을 갖추고 있어 백신 생산 기술 이전이 가능하며 이에 이집트는 아프리카 백신 공급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할라 장관은 중국 정부의 이집트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이로써 이집트는 아프리카 최초 백신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