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2일 오전 9시 58분 할빈 지하철 2호선이 경적을 울리며 할빈북역 렬차기지를 출발했다. 이는 할빈 지하철 2호선 1기가 3개월간의 공차 "시운행"을 정식 시작했음을 의미하며 시운영 개통을 앞둔 카운트다운단계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또한 시민들이 지하철 2호선 1기를 리용할 날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할빈 지하철 "십자" 기본 네트워크는 더욱 편리한 환승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할빈 지하철 2호선 1기 공사는 총 길이가 28.7킬로미터로 전 구간이 지하 로선이며 북쪽의 강북 대학타운역에서부터 태양도역, 인민광장역, 중앙대가역, 할빈역, 성정부역을 거쳐 동쪽의 기상대역까지 총 19개 역이 설치되여 있어 호란, 송북, 도리, 남강, 향방 5개 구를 련결했다. 2호선 1기는 송화강 남북 량안을 잇는 월강로선이며 할빈시 려객수송의 주축선으로서 도시의 빠른 발전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2호선 1기 시운행은 4개 단계로 나뉘여 진행된다. 첫번째 단계는 개별 렬차 운행으로서 신호, 차량 테스트 및 문제 개선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며 렬차운행의 안전과 안정을 전면 보장한다. 두번째 단계는 전 구간의 저밀도 운행으로서 배치, 통신, 신호, 차량, 승무, 정류장 등의 종합 테스트를 실시하고 여러 부서 인원들간 협력과 업무 흐름 및 작업 표준의 숙지 단계이다. 세번째 단계는 엄격히 초기 시운영 기준에 따라 시운영시간 간격에 따라 주행하며 궤도교통업계의 요구에 따라 기관사 1인당 5000킬로미터의 주행과정을 거친 뒤에야 시운영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여러 관건 지표가 시운영 후기에 이르러 초기 운영표준에 도달하도록 확보하여 초기 운영 안전평가를 통과할 준비를 한다. 네번째 단계는 운영 렬차의 수를 늘려 고밀도 운행시 설비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동시에 여러 운영 부서의 50여가지 훈련도 병행해 통일적인 조직 및 공안, 소방 등 단위와의 협력을 통해 모의 훈련 과정에서 인원, 설비 및 제도 등 면에서 적응하도록 꾸준히 련마함으로써 여러 담당부서 인원 간 응급대응능력을 충분히 향상시킨다.
이외 할빈 지하철 2호선 1기는 또 전국 최초로 선형 스마트 지하철로 건설할 예정이며 선형 지휘센터, 도시궤도교통 클라우드 + 빅데이터 + 인프라플랫폼, 생산, 관리, 서비스 및 6개 전문 심층 스마트화 운행의 건설 중점을 둘러싸고 스마트화 정류장를 통해 시민들의 출행에 편리를 제공하며, 승객의 출행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화 운행 관리 및 스마트 기술 활용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설비 운행을 보장할 예정이다.
현재, 할빈지하철그룹은 교통운수부 궤도교통 시운행 관련 요구에 따라 각 전공과 각 부서를 조직하여 지하철 2호선 승객을 태우고 시운영하기 전의 각종 준비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