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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절반은 일반고중에 갈 수 없다”, 사실인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5.13일 14:49
  고중입시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벌써부터 학부모들 사이에서 ‘학생 절반은 일반고중에 갈 수 없다’, ‘고중입시 치렬함은 대학입시에 상당하다”는 소문이 돌아 학부모들을 걱정에 싸이게 하고 있다. 그럼 각지 일반고중 합격률은 실제적으로 어떤 수준에 처해있을가? 아이들이 일반고중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증가되였는가 아니면 줄어들었는가? 학부모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기자의 료해에 따르면 관련 정책의 배경은 2017년 교육부 등 네 부문에서 공동으로 하달한 으로 그중 5대 목표중 하나가 바로 “일반고중과 중등직업교육 학생모집 규모가 대체적으로 비슷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고중단계 교육에는 일반고중과 중등직업학교가 포함되며 중등직업학교에는 또 직업고중, 중등전문학교와 기술학교가 망라된다. 국가 관련 정책에 따라 비의무교육단계의 고중교육은 마땅히 일반고중과 중등직업학교의 분류를 실행하고 일반고중과 중등직업학교의 비슷한 비률을 유지해야 한다. ‘대체적으로 비슷하다’는 것은 엄격히 1:1 비률에 따라 학생을 모집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며 실제상황에 따라 조정할 수 있지만 너무 차이가 나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현실상황은 통계수치보다 훨씬 복잡하다. 일부 대도시에서 현지 호적이 없는 외지 학생들은 초중을 다닌 후 자신의 원래 호적지로 돌아가 고중에 진학한다. 직업고중, 기술학교, 중등전문학교 이 세가지 류형의 학교들에서는 또 많은 직업양성인원을 모집하여 실직로동자의 재취업, 농민공 양성 등 직책을 짊어지고 있다. 통계 입구에서 이 사람들은 모두 분모로 계산된다. 다시 말하면 국가에서 요구한 일반고중과 직업중등학교 규모가 ‘대체적으로 비슷해야 한다’는 것은 사실상 성인 중등전문학교와 양성인원을 모두 포함하여 계산한 것으로서 그해 초중 졸업생만 포함시킨 것이 아니다.

  전국범위에서 볼 때 1990년부터 일반고중 학생이 고중단계 교육 재학생에서 차지하는 비률이 50% 정도에 달했고 2016년부터는 일반고중 학생이 차지하는 비률이 점차 늘어나 최근 몇년간 기본적으로 6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각 성의 합격률로 볼 때 2019년 북경의 일반고중 학생 모집수는 5만 1403명, 중등직업학교 학생 모집수는 1만 2578명으로 일반고중 합격률이 80.34%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높다. 마찬가지로 2019년의 일반고중 합격률은 천진 67.66%, 상해 61.27%, 길림 77.36%, 강소 64.56%, 귀주 67.75%, 광동 67.01%이고 청해, 안휘의 비률이 가장 낮지만 전부 55%를 넘었다. 대다수 성에서는 65%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게다가 최근 몇년간 일반고중 합격자 비률의 변동이 크지 않았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각 성의 일반고중 합격비률은 기본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는데 대부분 성의 변동은 모두 2% 안팎으로 대폭의 변화가 나타난 적이 없다. 때문에 ‘고중입시 도태률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은 완전히 사람들을 놀래우기 위해 지어낸 데 불과하다.

//korean.people.com.cn/65106/65130/82875/15846179.html

/인민넷 조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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