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북경 순의정음우리말학교에서는 뜻깊은 제1기 마라톤대회와 다양한 전통민속놀이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순의정음우리말학교 최영주 교장을 비롯한 순의정음우리말학교 교원들과 학부모, 학생 총 80여명이 참가했다.
마라톤대회 시작전에 있은 발언에서 최영주 교장은 학생들에게 운동을 열애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랐다.
이어 상영란 부교장의 지휘하에 학생들은 순의정음우리말학교 교가를 우렁차게 불렀고 친구사이, 사생사이, 모자사이, 부자사이, 형제사이 서로 선수 번호를 붙여주며 응원하면서 경기 준비에 나섰다.
오후 1시, 최영주 교장의 우렁찬 호각소리와 함께 5km 미니마라톤대회가 정식으로 시작되였다.마라톤에 참가한 선수들은 부모, 선생님과 친구들의 응원과 동참하에 강한 의지력으로 한명도 빠지지 않고 종점까지 달렸다. 이번 경기에서 토픽반급 김명호학생,현우학생, 중급2반 김영진학생, 고급1반 이지은 학생이 각각 1등, 2등, 3등의 성적을 따냈다.
계속하여 바줄 당기기, 유리병 낚기, 보배 찾기, 양파링 전달하기 등 유희가 즐거운 웃음 속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봄학기 제1기 마리톤대회는 학생들에게 자기도전과 단결의식을 심어주었고 민족적 긍지와 자부감을 느끼게 하였다.
/글 .사진 순의정음우리말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