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가 ‘코로나 폭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도를 돕고자 산소발생기 200대를 비행기에 실어보냈다.

　　13일, 인도네시아 외교부에 따르면 레트노 마르수디 외교장관은 전날 쟈까르따 외곽 수카르노하타 공항에서 산소발생기 200대를 보내며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산소발생기를 보내는 것은 오랜 친구이자 전략적 파트너인 인도에 대한 련대의 표시”라며 “인도는 팬데믹 기간 내내 인도네시아가 필요한 의료물자와 백신 조달을 도와줬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는 백신 공동구매·배분 기구 코백스를 통해 인도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41만회 분량을 지원받았다.

　　인도네시아 재계는 이달 11일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인도 기업들과 함께 1400개의 산소통을 인도로 보냈고, 다음달에 2000개를 더 보낼 예정이다.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