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는 환경이 아름다운 장백도삼림공원에서 ‘모친절 야외취미활동’을 진행, 회원들을 위로해주는 동시에 회원들간의 우의를 증진했다.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리경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녀성협회에 당령이 60년이 되는 장명숙 전임회장, 당령이 58년이 되는 김동화 교원, 당령이 52년인 김옥자, 아름다운 향촌건설의 선두자 서광촌의 박인숙 서기 등 우수한 녀성들이 많다"며 "특히 김옥자는 청화대학 졸업생, 지금 환갑나이를 넘었지만 보험사업에서 자신의 능력을 한껏 과시하고 있다. 김옥자는 사업도 잘하거니와 해마다 협회에 성금을 기부했다. 이번 어머니날을 앞두고 김옥자 외에 장현옥, 허향란, 강춘매, 차진화, 서은파, 김송련, 김명희, 리영란, 김향숙, 김금화, 황순자, 김인자, 조선옥 등 녀성들도 성금과 물품을 기부했다. 협회는 이런 단결우애하고 적극 향상하며 긍정적 마인드를 갖고 있는 회원들로 똘똘 뭉쳤기에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었다”고 회원들의 지지에 고마움을 전하면서 이번 행사에 회원들이 마음껏 놀고 웃고 떠들면서 직장과 가정에서 쌓은 스트레스를 풀어낼 것을 바랬다.
이어진 행사는 야외문예공연과 오락유희 두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야외문예공연은 소합창, 민족무용, 단막극 등 흥겨운 문예종목들로 구성되여 행사를 뜨겁게 달구었다. 오락유희에서 회원들은 물동이 이고 달리기, 동물 알아 맞추기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료녕조선문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