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화장품소비 성장세 뚜렷, 젊은 남성 소비자들도 외모 중시
그동안 녀성소비자는 메이크업 제품의 주요 구매력이였다. 남성들의 외모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남성소비자의 구매잠재력이 점차 방출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Research(艾媒咨询)에서 발표한 '2020년 쌍11 중국 남성 화장품 소비실태'에 따르면 남성 수입화장품 주문량은 동기대비 3000% 증가했다고 한다. 남성피부보호용 화장품의 성장세가 뚜렷하여 30% 정도에 달했다. '00후'남성의 파운데이션(粉底液) 구매 성장속도는 녀성의 2배에 달하고 아이라이너(眼线) 제품 구매 성장속도는 녀성의 4배에 달한다.
제품별로 볼 때 알리바바의 데터에 따르면 메이크업 제품 중 파운데이션, 립밤(唇膏), 아이라이너펜슬(眼线笔), 아이브로펜슬(眉笔)이 남성소비자 쇼핑카트에 새롭게 등장했다. 조사대상 '95후' 남성중 비비크림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18.8%, 립밤이나 립스틱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18.6%, 아이라이너펜슬이나 아이라이너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18.6%, 눈섭제품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8.8%에 달했다.
소비자 년령별 분포를 보면 젊은 남성들이 외모를 더 중시했다. 알리바바 데터에 따르면 파운데이션을 구매한 남성 3명 중 1명은 '95후'인 것으로 나타났다. 타오바오 플랫폼에서 생얼크림을 구매한 남성소비자는 '95후' '00후'가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메이크업뿐만 아니라 일부 남성소비자들은 의료미용에도 발을 들여놓았다. iResearch은 앞서 발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