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견(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5월 19일 베이징에서 화상 연결 방식으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양국 원자력 협력 사업 착공식을 지켜보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습근평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연내 첫 양자 간 온라인 교류로 중·러 신시대 포괄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높은 수준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간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조립견 대변인은 올해는 '중러 선린우호협력조약'이 체결된 지 20년이 되는 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원자력 협력은 중국과 러시아의 전통적인 우선 협력 분야로, 최근 몇 년간 급속하게 발전하며 양국 정상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조립견 대변인은 원자력은 청정, 고효율의 특성을 갖고 있다며 4개의 타빈이 건설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