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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아름다운 흑토지 새도약 꿈꾼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5.19일 11:25



  흑룡강은 조국의 지도에서 '수탉'의 볏에 자리잡고 러시아와 강을 사이두고 마주하고있다. 이곳에는 드넓은 농경지가 펼쳐져있고 벼 파도가 출렁이는 조국의 대곡창이다. 이곳에는 큰 강과 큰 호수, 드넓은 수림이 펼쳐져있는 조국 북방의 생태보호벽이다. 약 3,000 킬로미터에 달하는 국경선이 길게 뻗어있는 이곳은 우리 나라가 북쪽으로 개방하는 중요한 창구이다. 이곳에는 동북항일련군정신, 북대황정신, 대경정신과 철인정신이 있으며 룡강의 수많은 아들딸들이 용감히 분투하여 진흥을 이루도록 격려한다.

  드넓은 황야로부터 옥야천리에 이르기까지, 송기삼정의 첫 기름으로부터 현대화대유전에 이르기까지, 로후공업기지로부터 신흥산업에 이르기까지 당의 령도하에 흑토지의 도시와 농촌에는 거대한 변화가 일어났다.

  국가식량안전의 바닥짐 역할 공고히

  1947년, 동북 근거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연안과 남니만에서 온 군 장병들이 북대황에 도착해 인적이 드문 천고의 황야에 첫번째 보습을 뜨며 북대황개발의 서막을 열었다. 그후 14만명의 제대군인, 10만명의 대학교 졸업생, 20만명의 변강지원청년, 54만명의 도시지식청년들로 구성된 황무지개간 대군이 북대황에서 인류의 개간사에 기적을 창조하였다.

  처음 황무지를 개간한 곳부터 현대화농기구에 이르기까지, 초기에 황무지를 개간하며 뜨거운 열정을 쏟은 사람들로부터 북대황에 몸을 담근 과학기술 새농민에 이르기까지, 식량수확고가 개간초기 480만근으로부터 2020년 430억 5천만근에 이르기까지...... 북대황박물관의 한장한장의 사진, 한건한건의 물품, 일련의 수자들이 북대황의 천지개벽의 변화를 말해주고 있다.

  2018년 9월, 습근평 총서기는 흑룡강농업개간건설 삼강관리국을 고찰하고 "반세기가 지난 북대황에 온갖 변화가 일어났다"며"기계화, 정보화, 지능화의 발전은 참으로 대단하고 자신력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특색산업을 발전시켜 향촌진흥

  특색 있는 조선족 민가, 깨끗한 거리......흑룡강성 화천현 성화조선족향 성화촌에 들어서자 촌민들이 오후 한가한 휴식시간을 리용해 게이트 볼(门球)을 치고 있었다. 1950년대부터 길림, 흑룡강 등 지의 벼농사 경험이 있는 조선족 농민들이 이곳에 입주해 신중국 최초의 합작경제 초기형태인 집단농장을 건설했다.

  최근 몇년간 성화촌은 쌀 품질을 힘써 제고하고 전통벼가공을 전개하여 신형 입쌀의 정밀가공 산업사슬을 만들고 미강유 정제제품을 국내외에 판매하였다. 뿐만 아니라 농업재배와 농촌관광을 긴밀히 결부해 농업, 관광, 문화 산업을 통합한 조선족 민속특색의 아름다운 마을을 구축하고 특색산업으로 농촌진흥을 이끌었다.

  "초요사회를 전면 건설함에 있어 어느 민족도 빠져서는 안됩니다." "우리 공산당은 인민들을 위해 성심성의껏 봉사하고 말한대로 하며 당과 정부는 여러분들을 계속 관심하고 지지할 것입니다." 2016년 5월, 습근평총서기가 비를 무릅쓰고 흑룡강성 동강시 팔차 허저족향 팔차촌에서 고찰할 때 한 총서기의 말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분발하게 했다.

  "100년 통상구"부터 "룡강 실크로드"까지

  흑룡강성은 동북아중심에 위치해 있고 러시아와 근 3,000 킬로미터의 국경선을 가지고있으며 11개의 호시무역구와 16개의 경외경제무역합작구를 건립하였다. 제13차 5개년동안 흑룡강성의 대러시아 무역은 년평균 12.5% 성장했다. 대러시아 무역액은 전 성 대외무역 총액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전국 대러시아 무역총액의 15% 정도를 차지했다.

  그뿐만아니라 할빈을 중심으로 흑룡강성에서 서쪽으로 러시아를 거쳐 독일 함부르그에 이르는 할빈-유럽렬차가 개통되였고 동쪽으로는 수분하를 거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구로 한국 부산에 도착하는 중러한 '할빈-수분하-블라디보스토그-부산' 륙해련합운송 특별렬차가 개설됐다. 다국적운송시스템에 의해 흑룡강성은 동북 내륙성에서 러시아, 일본, 한국 및 유럽 각국의 개방중추로의 전환을 가속화하였다. 현재 흑룡강은 세계 200여 개 나라 및 지역과 경제무역 거래관계를 맺고 '모멘트'가 끊임없이 확대되고있다.

  최근년래, 동북문호인 흑룡강은 '말초적 사고방식'을 타파하고 적극적으로 대러시아 협력을 중점으로 하는 대외개방을 확대했으며 지리적, 구역적 우세에 힘입어 룡강 실크로드를 건설을 깊이 추진하고 인프라 상호 련결, 종합국제운수발전, 외향성산업클러스터 등을 발전시키는 면에서 성과를 거두어 보다 개방적인 자세로 새로운 대외구도를 구축하고 있다.

  과학기술혁신으로 고품질발전에 새 에너지 주입

  2018년 9월 26일, 습근평총서기는 중국1중을 고찰했다. 2년여간 중국1중은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지시를 방향으로 삼아 과학기술의 혁신에 박차를 가하여 자주적 혁신 성과를 끊임없이 배출하고 8가지 '목을 조르는' 난관을 타파해 국가과학기술 진보 특등상 2개, 1등상 1개, 2등상 2개, 성부급 이상 기술 공로상 17개를 획득했다. 2020년, 중국1중의 순리익은 동기대비 94.31% 증가했고 리윤총액은 동기대비 67.19% 성장했다.

  흑룡강성은 2019년 경제 고품질발전과 산업진흥에 초점을 맞춰 '백천만' 프로젝트를 가동하여 장비, 에너지, 화학, 신소재, 생물의약 및 의료기기, 차세대 정보기술 분야 등에서 이미 51개 항목을 실시하여 루계로 약 3억원을 투자하고 5억여원의 기업투자를 이끌어냈다.

  현재 흑룡강성에는 도합 81개의 대학교, 41개의 중국과학원 원사와 226개의 독립과학연구원이 있다. 또 더 많은 과학기술성과가 시장효익에로 전환하는데 힘을 기울였는바 할빈공업대학에 건립된 성공업기술연구원에 의거하여 과학연구기구의 첨단기술성과의 산업화를 적극 촉진하고 할빈공업대학로봇, 빅데이터그룹, 소위성, 레이저통신 등 과학기술형 기업들을 부화시켰다.

  생태보호로 조국 위한 록색장벽 구축

  중국의 림업발전사에서 중국 룡강삼림공업집단은 세월이 변천하는 동안 공화국과 함께 성장하였다. 1949년, 갓 창건된 새 중국은 많은 분야에서 발전을 이룩했다. 삼림 향기가 그윽한 목재는 흑룡강에서 조국의 사면팔방으로 끊임없이 운송되였다. 장기간 과도한 채벌을 진행한 끝에 대자연에 대한 생태파괴가 늘자 1980년대 말부터 자발적으로 목재 생산량을 줄이고 식수를 늘이는 생태보호에 나섰다.

  1998년에 국가에서 천연림보호공사를 실시하자 흑룡강에서는 대규모의 채벌작업을 멈추었다. 2014년에 흑룡강성 국유림구의 천연림채벌이 전면적으로 중지돼 대삼림이 휴양생식을 시작하였다. 당의 18차 대회 이래, 생태문명리념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잡으면서 록색발전을 방향으로 삼아 림업지구 직원들은 톱을 버리고 "생태밥"을 먹기 시작했으며 "록수청산은 바로 금산은산"이라는 리념을 실천하고 조국 북방의 생태병풍을 세웠다.

  현재 흑룡강성의 삼림총면적은 2,150만헥타르에 달하여 삼림피복률이 47.3%로 제고되였다. 초원면적은 207만헥타르로 초원종합피복률이 75% 이상에 달한다. 전 성의 습지면적은 556만헥타르에 달하고 국제중요습지는 10개에 달한다. 생태대성 흑룡강은 천혜의 생태자원우세를 바탕으로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고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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