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习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화상으로 양국간 원자력 에너지 협력 프로젝트인 '전만(田湾) 원자력 발전소'와 '서대보(徐大堡) 원자력 발전소' 착공식을 지켜봤다.
전만 원자력 발전소 7호, 8호기와 서대보 원자력 발전소 3호, 4호기는 2018년 양국 정상이 서명식에 참석한 바 있으며 양국 원자력 에너지 영역의 협력 협의서 중 중요한 프로젝트이다. 건설 후 연 발전량이 376억 킬로와트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이는 해마다 이산화탄소 배출 3,68만톤을 줄이는 것에 맞먹는다.
분석인사들은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확대하는 것은 중국이 2030년 이전에 이산화탄소 배출량 정점을 찍고, 2060년 이전에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목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0년까지 중국에서 운행되고 있거나 건설을 비준한 원자력 발전기가 66기에 이르며 발전용량이 7,075만킬로와트에 달한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