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대흥안령 호마현 금산촌 촌민이 엄마와 헤여진 새끼 불여우 세마리를 발견한 후 이들을 구조했는데 현재 모두 안전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촌민 류칭국은 ‘ 새끼 불여우를 발견했을 때 매우 허약한 편이였다"며 "촌민들과 주위에서 어미여우가 나타나기를 오래동안 기다렸지만 나타나지 않았기에 이 새끼 불여우들에게 무슨 위험이라도 발생할가봐 현지 림업과 초원부문에 신고해 새끼 불여우에게 필요한 보호조치를 취해주었다"고 말했다.
호마현 림업과 초원국은 전문가를 파견해 이 세마리 새끼 불여우를 구조하였으며 금산림장에 위탁해 보살피고 있다. 전문가에 의해 이 세 마리 새끼 여우가 모두 국가 2 급 야생 보호 동물인 불여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며칠간 전문 인력의 세심한 보살핌을 받아 이 세마리 새끼 불여우는 모두 활기를 되찾았다.
기자의 카메라앞에서 까만 눈동자를 깜박거리는 모습이 귀엽기만 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