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진정세’ 보여
브라질에서 코로나19 피해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경제회복에 대한 전망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브라질 경제부는 18일(현지시간) 발표한 거시재정 보고서를 통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3.2%에서 3.5%로 높였다. 올해 GDP는 8조 4200억헤알(약 1조 5967억딸라)로 추산됐다.
이어 래년부터 2025년까지 년평균 성장률은 2.5%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적절하게 통제되고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진다는 것을 전제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6%로 보고 있다.
브라질경제는 2015년과 2016년에 -3.5%와 -3.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침체에 빠졌다가 2017년 1.3%, 2018년 1.4%, 2019년 1.4% 성장했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4.1%의 성장률을 보였다.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