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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문명건설 대대적으로 추진해 룡강의 록색 발전 청사진 그린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5.24일 10:25
  습근평 총서기는 흑룡강 고찰, 조사연구 시 생태는 곧 자원이며 생태는 곧 생산력이라고 말한 바 있다. 5년간 흑룡강성은 총서기의 당부를 명기하고 하늘이 하사한 우질 ‘자원’인 생태환경의 우위를 생태경제의 우위로 전변시켜 생태문명건설을 대대적으로 추진한 가운데 생태를 ‘바탕색’으로 룡강 발전의 ‘록색’발전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동강시 신발탄 선박관리소에 어선들이 질서 정연하게 배렬돼 있는 가운데 물고기구매상과 주민들이 이곳을 찾아 어민들이 방금 잡은 물고기를 사느라 흥정이 한창이다. 눈앞에 펼쳐진 이 수역의 변화를 바라보는 신발탄 책임자인 장재굉은 감개무량하다.



  장재굉은 “이곳의 책임자로 방금 부임했을 때 강물이 흐려 강기슭에 서면 물속의 돌도 보이지 않을 정도”라며 “최근 2년간 물이 맑아지고 물고기 잡냄새도 없어져 고기잡이를 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물고기를 사는 사람도 많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흑룡강성은 ‘푸른 하늘, 맑은 물, 깨끗한 토양, 아름다운 향촌, 원시 생태’를 공동으로 발전시켜 생태 강성(生态强省)을 건설하는 면에서 계단적인 성과를 이룩했다. 2020년 전 성의 환경이 개선돼 공기질이 좋은 날짜 수 비례가 93%에 달했고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지구급 및 그 이상 도시의 농도가 2015년에 비해 1/3 감소돼 각기 고과목표보다 4.9%포인트와 16.3%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의 질도 개선돼 고과목표보다 14.5%포인트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질V류 수체가 전부 제거됐다. ’13.5’계획 기간 생태환경보호에 관한 13가지 제한성 지표가 모두 지기한 내에 완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량호한 생태환경은 일반인들에게 차례지는 민생복지이기도 하다. 림업이 발달한 흑룡강성은 전국적으로 가장 큰 중점 국유림구와 삼림공업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습근평 총서기는 흑룡강 고찰, 조사연구 시, 림구의 전향 발전과정에 조치를 취해 적극 지원해주고 최저 생활보장을 해주며 림업로동자들이 안정하게 생산과 생활 방식을 전변해 질서있게 고비를 잘 넘기도록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2020년 흑룡강성 중점 국유림구의 개혁이 95.7점으로 국가의 검수에 통과됐다. 흑룡강의 삼림 중점 국유림구는 정부와 기업 간, 정부와 사업단위 간, 사업단위와 기업 간, 정부관리와 사회조직 간의 ‘4가지 분리’를 실현해 2000여가지 정부 행정권력 관련 직능과 사회직능을 이관하는 개혁을 완수했으며 23개 림업국이 회사화관리제도를 도입함과 아울러 산업 면에서 돌파해 록색 발전의 길을 힘껏 개척함으로써 생태발전의 새로운 장을 펼쳤다.



  위하림업국유한회사 삼림경영관리부 진동 부장은 “림업의 생태건설 발전추세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장기적 발전을 위해 튼튼한 뒤심을 마련했다”며 “이는 종업원들이 소득을 늘이는 효과적인 경로이며 더욱이 산업기지를 크게 만들어 림구의 후손들에게 혜택을 가져다 주도록 기업을 강하게 만들고 군중들이 부를 창조하도록 하는 민생공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며칠전 밀산시 모 마을을 습격한 동북호랑이를 자연에 무사히 보낸 것은 다시 한번 룡강의 우월한 생태 매력을 확인하는 시간이였다. 효과적으로 보호한 보람으로 현재 동북호랑이, 동북표범, 두루미 등 진귀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의 분포범위도 꾸준히 늘어났으며 그 수량도 회복된 가운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3.5’계획 기간, 흑룡강성의 생태보호 통제선을 초보적으로 전 성 국토면적의 1/3로 확정했다. 삼림피복률은 거의 절반가량 차지했으며 축적량은 22.4억립방미터에 달했다. 습지의 보유량은 556만헥타르로 전국 4위를 차지했다. 초원의 종합 피복률은 75%가량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중점 생물 종류의 보호률과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에 대한 보호률도 모두 95%이상에 달했다.



  흑룡강성 생태환경청 조진위 부청장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전 성 생태환경보호부문은 습근평 총서기의 당부를 명기하고 룡강의 생태환경을 전력으로 보호했으며 오염예방퇴치 공략전, 5대 보위전을 모두 완벽하게 치렀다”면서 “다음 단계에 오염을 감소하고 탄소가스 배출을 줄이며 록색을 보호하고 과학기술로 오염을 정밀하게 퇴치하는 4대 캠페인을 전면적으로 추진해 룡강의 록수청산을 계속 잘 지켜낼 것”이라고 립장을 밝혔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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