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단강시 조선족 로년대학 2021년도 개학식 가져
5월 22일 , 날씨도 화창한 이날 "목단강시 조선족 로년대학"에서는 2021년도 개학식을 가졌다.
2021년도 개학식은 코로나 19사태의 영향으로 1 년 남짓한 기간 정지상태에 있었던 로년대학교와 항상 집안에서만 맴돌고 , 우울한 심정에 불안한 나날을 의미없이 보내고 있었던 로년대학생들에게 있어서는 또 다시 한번 반급집단의 영예와 도전 , 황혼의 기쁨과 즐거움 , 로년생활의 활기를 다채롭게 만들어 갈수 있는 기회가 찾아 온 것이다.
이날행사에는 코로나19사태의 영향으로 목단강시 조선족 로년협회 한동걸 수석부회장 , 조선족로년대학 전동찬 교장 그리고 배련민 부교장 등이 기타 령도들을 대표해 참석했다.
아침 8시에 시작된 개학식에서 언제나 불러도 또다시 부르고 싶은 "배움의 요람이여 " 교가를 열창하는 로년대학생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만발했다. 그 뿐만 아니라 습근평 총서기의 연변 방문을 기념하여 우리 조선족이 즐겨부르는 노래 "잊을수 없는 그날" 기악반주에 맞추어 전동찬 교장을 비롯하여 대학생들은 저도모르게 뛰쳐나와 흥겨운 노래가락에 맞춰 기량을 발휘하는 춤사위를 선보였다.
배련민 부교장의 집행으로 시작된 개학식에서 먼저 지난 학기 로년대학교 학습, 활동, 생활, 출석 등 여러 면에서 모범을 보인 대표들에게 상금을 수여했다.
이어서 전동찬 교장이 코로나 19사태 이후 맞이하게 되는 로년대학교 상황과 앞으로 대학교가 도약할 계획 및 과제에 대해 설명을 했다
그리고 개학 첫날인 이날 로년대학생들은 격동된 심정으로 목단강시 조선족 로년협회 한동걸 수석부회장이 중국공산당 창당 100 주년을 맞이해 진행한 중국 공산당 당사(中国共产党党史) 강의를 청취했다.
2021년 목단강시 조선족 로년대학교 개학식은 오전 10까지 두시간 남짓한 동안 로년대학생들에게 새로운 형세에 대한 교양을 하는 한편 다채로운 즐거움과 잊지못할 추억도 선사해 참가자들이 흥겹고도 들끓는 도가니에 빠지게 하였다.
/ 흑룡강신문 특약기자 남걸 (글) , 광영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