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의 5월 21일 보도에 따르면 세계건강정상회담 후 발표한 "로마선언" 중에서 각국 지도자들은 백신 생산을 추진하기 위해 자원적인 특허 권한부여와 기술양도를 호소했다. 하지만 미국과 기타 나라가 추진하는 제약회사가 중요한 특허 보호를 면제하는 분쟁있는 제안에 대해 공감대를 이루지 못했다.
미국정부는 수많은 개도국의 특허 보호 면제에 관한 호소를 지지하며 이로써 생산을 촉진하고 백신 보급이 더욱 공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제안은 일부 유럽국가들의 거절을 당했으며 미국이 무역 장벽을 취소할 것을 호소했다. 그들은 미국의 무역장벽이 주요 병목이라고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련합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현유의 글로벌 협의는 각국이 긴급한 상황에서 강제적으로 회사가 특허 권한부여를 공유하도록 허락하고 있다며 유럽련합은 이러한 조항을 편리하게 운용할 수 있는 제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그 외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 사이트는 5월 20일 "코로나19 백신 특허 취소: 유럽련합의 반격"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바이든이 5월 5일 코로나19 백신 특허 취소를 지지한다고 표시했을 때 유럽인들은 이에 찬성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대통령이 유럽인들에게 이 창의를 미리 말하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이로써 미국이 코로나19 대응 세계 협력의 "챔피언"이 되였기 때문이다.
보도는 여러 유럽련합 회원국이 즉각 응답한 후 현재는 더욱 건설적인 반격을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5월 19일, 유럽련합 집행위원회는 제안 반대의 주요방침을 발표했으며 유럽련합 27개국과 토의한 후 구체화하고 유럽련합 집행위원회가 이를 세계무역기구에 제출할 예정이다.
/중국국제방송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트위터에서 "우리는 실용적이고 유효한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