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아메리카의 코스따리까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번째 회원국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OECD가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코스따리까는 2015년 4월 가입을 신청한 이후 5년 동안 OECD 산하 22개 위원회 평가를 거쳐 립법, 정책, 관행 등이 OECD 표준에 부합하도록 개혁을 추진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OECD는 지난해 5월 코스따리까를 공식 회원국으로 초청했고, 의회 비준 등 코스따리까 국내 절차가 지난주 마무리됐다.
이로써 코스따리까는 1994년 메히꼬, 2010년 칠레, 2020년 꼴롬비아 이어 OECD에 가입한 네번째 중남아메리카 국가가 됐다.
OECD는 회원국의 경제성장과 금융안정을 촉진하고 세계경제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1961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60돐을 맞았다.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다자주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코스따리까를 OECD 회원국으로 맞이해 기쁘다.”고 말했다.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