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신구에 따르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할빈신구 지능궤도전차 1호선이 오는 7월 1일 공차 시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며 오는 8월 승객을 태우고 시운행할 예정이다. 시운행 기간은 무료이며 정식 운행후 할빈 도시통 대중교통카드(哈尔滨城市通公交卡)를 사용할 수 있다.
최대 승객 307명 태울 수 있어
서효동(徐晓冬) 할빈신구 교통운수국 부국장의 소개에 따르면 이 지능궤도전차의 길이는 31.64미터, 너비는 2.65미터로 최대 307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지능궤도전차는 종점까지 운행할 때 유턴을 할 필요없이 기관사가 바로 반대편 조종실로 이동해 되돌아가면 된다.
서 부국장은 최근 할빈에 도착한 8대의 전동차는 기존 전동차와 외관, 내부 인테리어의 스타일이 일치하다고 소개했다. 오는 7월 1일 공차 시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며 오는 8월 승객을 태우고 시운행할 예정이다. 시운행 기간은 무료이며 정식 운행후 할빈 도시통 대중교통카드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다.
최고 시속 70킬로미터
지능궤도전차는 중차주주(中车株洲)전기기관차연구소유한회사에서 연구 제작한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최고 시속 70킬로미터로 설계됐다.
년간 400만명 수송 예상
할빈신구 지능궤도전차 1호선은 서쪽 세무대도 보능성(宝能城)역을 시작으로 동쪽 중원대도 규률검사감찰학원(纪检监察学院)역까지 이른다. 지능궤도전차는 로중식(길 가운데로 달림)으로 운행하며 총 11개 역(1기 7개 역)을 설치하고 총 길이가 18.2킬로미터이다. 현재 1기 보능성역, 세무람서역(世茂蓝屿站), 하란성역(荷兰城站), 북안명주역(北岸明珠站), 동북호림원역, 부력성역(富力城站), 규률검사감찰학원역(纪检监察学院站) 등 7개 역 주체공사가 이미 완공되였고 실내 인테리어 중이며 6월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지능궤도전차 1호선의 직접적인 서비스 범위는 11.6킬로미터이고 개통 초기 서비스 인구가 10만 2000명을 아우를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14시간 운영하는 것으로 계산하면 년간 연인수로 400만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능궤도전차 1호선이 건설되면 지하철 2호선과 효과적으로 련계되여 지하철, 지능궤도전차, 공공버스의 다차원적인 대중교통서비스 체계가 초보적으로 구축되여 대중교통시스템, 시설, 서비스 질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실현할 것으로 보인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