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흑룡강 ‘전통산업’기업, 신기술 신제품 련이어 출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5.28일 15:10



중국차량그룹 치치할차량회사 륜축 품질검사현장.



중국1중 원자력발전 석화사업부 용점현장.

  2018년9월26일, 습근평 총서기가 치치할에서 국유 대형 장비제조 기업인중국자동차그룹 치치할차량회사와 중국1중그룹을 시찰하였다. 총서기의 이번 시찰은 흑토지의 ‘전통산업’기업의 발전에 힘을 실어 주었다.

  2년이란 시간이 흐른 현재 총서기의 발자취를 따라 본사 기자가 재방문에 나섰다. 가는 곳마다에는 우르릉거리는 기계소리가 연주곡마냥 고품질발전의 악장을 연주하고 있었고, 눈이 닿는 곳마다에는 과학기술혁신이 기업내 생산동력을 분발시키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현장에 서있노라니 사업과 창업의 격정과 투지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중국1중:자주혁신으로 관건적인 핵심기술을 장악하다

  중국1중그룹의 웅대한 압전기생산현장에서는 18미터 홀 드릴선반기가 바삐 돌아가며 주축에 400미리미터의 구멍을 뚫고 있었다. “이 기계는 주요로 1중의 초대형, 초중량, 초사이즈 부품의 내부 구멍을 가공합니다. 이곳에 오기까지 천여 차의 제조공정을 거치는데 조금의 착오도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미 해놓은 일이 수포로 돌아갑니다.” 업계에서 “검객’으로 불리는 중국1중 압전제조공장의 18미터 홀 드릴선반 선반장 겸 치치할시 로동모범 계옥송(桂玉松) 씨가 말했다. 그는 이어 “총서기의 방문은 우리 로동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간절한 기대를 걸기도 했습니다. 지금 총서기의 기대가 차츰 실현 되고 있습니다”. 계송옥이 격동된 어조로 말했다. “2년 여 동안 우리는 선후로 국내 첫 조상기 회전자를 완성하고 완전한 지식재산권을 갖춘 원자력발전주도관(核电主管道) 등 일련의 핵심설비의 가공임무를 완성하였습니다. 이는 국제독점을 부수고 국제 수입을 대체하였으며 장비제조가 인위적 제한을 받던 국면을 되돌려 놓음으로써 우리 나라의 공업 업그레이드에 분동을 추가하게 되였습니다”

  혁신의 동력이 넘치고 인재도 솟구쳐 나왔다. “회사에서는 영업판매, 기술, 기능, 경영관리, 당무인재발전의 ‘5개 통로’를 개통하였습니다. 평가를 통해 공장급, 사업부급, 회사급의 대국장인, 수석기능대가, 수석기능전문가, 대국영재 등의 칭호를 따내면 보너스가 증가된다”고 계옥송 씨가 밝혔다. 2019년 계옥송 씨는 회사급 수석기능대가로 승급한 뒤 올해 회사로부터 ‘13개 5개년 계획’기간 특급로동모범 칭호를 받아 홍기브랜드 SUV 차량을 상으로 받았다.

  계옥송 씨와 마찬가지로 압전제조공장의 대선반팀 왕굉기(王宏祺) 팀장도 습근평 총서기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속 말이 많았다.

  그해 습근평 총서기가 중국1중을 시찰할 때 가장 먼저 압전제조공장 현장에 들렀다. 3호 작업대 중장사업부 압전분공장의 중점설비- 400톤 선반앞에서 왕굉기 씨가 한창 부품의 사이즈를 측정하고 있었다. 총서기가 다가오자 그는 급히 3미터 높이의 작업대에서 내려왔다.

  “총서기가 공장내에서 가장 먼저 들런 곳이 제가 책임진 선반이였습니다. 총서기께서 저에게 5가지 물음을 제기했 또 나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이 5가지 물음은 평생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힘이 될 것이라는 왕굉기 씨는 “총서기께서는 제가 일터에서 더욱 좋은 성적을 따낼 것을 희망하셨습니다. 저는 조금의 게으름도 부리지 않고 노력하여 2020년 그룹사업부급 수석기능대가의 칭호를 받아 월급도 8200원에서 12000원으로 올랐습니다”라며 흥분해 말했다.

  “얼마 전 우리 공장의 한 공단장이 과감하게 혁신을 시도해 기존의 한시간 반에 완성할 수 있던 작업을 50분으로 줄였습니다. 시간과 인력 원가를 대폭 줄였지요. 우리는 이 경험을 총화하고 공예를 고정시켜 앞으로 류사한 문제때 참고할 계획입니다.” 주단강사업부 수압기 단조공장 류백명(刘伯鸣) 부공장장이 말했다.

  29년을 단조공장에 뿌리 박아 온 류백명 부공장장은 장인의 정신과 예술로 나라의 중요 기계를 단조해 왔으며 전국 기능수로 이름 날렸다.

   중국자동차치치할차량회사:내공을 다져 ‘일대일로’건설에 동참

  중국자동차그룹 치치할차량회사의 핵심 자기업(子企业) 치치할차량회사 부대건설기지의 단말지능가공생산라인에서 6대의 로봇이 선반 세공, 드릴링 등 작업을 하며 단말가공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 생산라인은 우리가 2020년에 계획하고 올해 초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공예기술부 고급 엔지니어 동초(董超) 씨가 소개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시찰 때 자주혁신을 강화하고 내공을 잘 련마할 것을 당부했다며 지난 2년 이를 향해 노력해 왔다고 덧붙혔다.

  내공을 련마하는 것은 과학기술혁신 돌파를 말할뿐만아니라 자기능력의 부단한 제고를 뜻하기도 한다. 치치할차량회사 기중기분회사의 데이터통제가공 금블루칼(金蓝领) 및 로동모범 혁신작업실 리송(李松)책임자에 따르면 기업에서는 현재 경쟁과 혁신의 분위기가 짙다며 지난해 11개 양성반을 개설해 연인원 496명이 연수를 받았으며 매년 최저 40개의 난제를 정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치치할차량회사의 핵심제품은 철도화물차이다. 현재 국내시장의 90%이상 철도화물차모델은 치치할차량회사에서 연구개발한 것으로 철도화물차의 플랫폼기술은 거의가 치치할차량회사에서 주도하고 있다. 일련의 신제품, 신기술, 신재료는 모두 테스트와 기술심사를 거쳤다. 일부 제품은 국내의 공백을 메우기도 했으며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브라질, 케냐 등 63개 국가와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국제시장 개척에서 전대미문의 어려움을 겪게 되였다. 백방의 노력으로 올해는 두 대의 기중기를 나이제리아로 수출하게 되였다. 2월에는 오스트레일리아와 100여 대의 계약을 체결하고 7, 8월 두 차례에 나누어 교부하게 된다. 국제시장에서 매년 새로운 돌파를 가져와 1년에 1000여 대를 판매하고 있다고 치치할차량회사 국제무역부 조교(周娇) 부장이 말했다.

  부탁을 명기하고 고품질발전의 새로운 서막 열어가다

  치치할차량회사는 자주적 혁신을 강화하고 내공을 다지며 부단히 새로운 기술, 새로운 제품을 내놓음으로 영원히 주도적 위치를 거머쥐고 끊임없이 장대해 가고 있다.

  제조업, 특히 장비제조업의 고품질 발전은 우리 나라 경제 고품질발전의 핵심이며 현대화 대국이 반드시 갖추어야할 부분이다.

  치치할차량회사는 지난 2년 관건적인 핵심기술을 단단히 거머쥐고 고품질발전의 시대적 답안을 작성하기에 노력했다.

  그들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지난 2년 치치할차량회사에서는 철도화물차 6만여 대를 새로이 생산하고 소속기업에서는 건국이래 총 58만 여 대의 철도화물차량을 새롭게 생산하였다. 이로써 치치할차량회사는 청정 하늘 보위전, 화물운수량 증가캠페인, 교통강국전략 실시에서 책임을 다하게 되였다.

  중국1중은 지난 2년 일련의 세계의 선두에 선 국내 첫 중장비를 연구제작하는데 성공하였다. 특히 2020년이래 중대프로젝트의 관건적 고리에서 첫승을 거두었으며 세계 최대 3025톤의 수소 첨가 첫 단접 반응기, 세계 첫 ‘국화1호(国和一号)’원자로 압력용기 등 중점프로젝트를 제때에 완성하였다.

  ‘14개 5개년 계획’기간은 치치할차량회사가 철도화물운수장비업무를 핵심으로 전략적 신흥산업과 협동발전하여 세계 일류의 기업으로 성장하는 관건적 단계이자 고품질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교통강국, 철도 우선, 장비 지지’의 력사적 사명을 실천하며 발전의 새기록을 실현하는 중요한5년이다. 치치할차량회사 상문옥(常文玉) 부총경리는 회사는 교통, 에너지, 환경보호, 지능 등 령역에 초점을 맞추며, 지속적으로 내공을 다지고 개혁혁신을 진행하며 자주혁신하는 3대 중점발전임무를 중심으로 전략적 규획과 인솔 등 7개 보장성 조치를 강화함으로써 고품질 당건설로 기업의 고품질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법치길림 법치정부 법치사회 일체화 건설 견지하고 전면 의법치성 제반 사업 더욱 큰 성과 이룩하도록 추동해야 4월 18일, 길림성 당위 서기, 성당위전면의법치성위원회 주임 경준해가 제12기 성당위 전면의법치성 위원회 2024년 제1차 전체(확대)회의 및 법치잽행보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임영웅 콘서트 예매 이렇게" 박보영, 꿀팁 대방출 '메모 필수'

"임영웅 콘서트 예매 이렇게" 박보영, 꿀팁 대방출 '메모 필수'

배우 박보영이 최근 가수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을 연석으로 2장 성공한 가운데, 성공 비하인드와 예매 꿀팁을 영웅시대에게 공개했다. 지난 19일 박보영은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팬들과 소통하며 임영웅 콘서트 예매 후기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박보

"전복이는 공주님" 박수홍♥김다예, 자녀 성별 공개... 땡기는 음식은?

"전복이는 공주님" 박수홍♥김다예, 자녀 성별 공개... 땡기는 음식은?

난임으로 인해 어렵게 아이를 얻은 방송인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가 뱃속에 있는 태아의 성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행복해다홍' 에서는 '아기성별 최초공개, 착상 시기부터 임신 초기까지 절대 하지 않은 것'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사진=나남뉴스 배우 한소희가 SNS를 다시 시작하며 지하철 승강장 바닥에 가부좌를 틀고 앉은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희가 있고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같이 달리게 해 준"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사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