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9일 저녁 해남 문창(文昌) 우주발사장에서 화물우주선 ‘천주(天舟) 2호’를 발사했다.
중국유인우주공정판공실의 소개에 따르면 29일 오후 8시55분(현지 시각) 중국 문창 우주발사장에서 톈저우 2호를 실은 운반로켓 장정 7호 야오(Y)-3호가 발사됐다. 천주 2호는 약 604초 후 로켓에서 분리됐고, 예정된 궤도에 정확하게 진입했다. 오후 9시17분 태양광 패널 날개 2개를 펼치면서 발사는 원만한 성공을 거뒀다.
이번 발사에 투입된 운반로켓 및 천주 2호는 중국우주과기그룹 산하 중국운반로켓기술연구원과 중국우주기술연구원이 제작했다. 이는 장정 계열 운반로켓의 371번째 발사다. 이번 임무는 천주와 장정 7호로 구성된 우주정거장 화물 운반시스템의 첫 응용성 발사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