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북방의 눈—김건국 흑백 사진 작품전’이 성 문학예술련합회 진예예술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 김건국의 자연풍경과 인문기록을 소재로 한 촬영작품들을 위주로 선보였는데 이는 모두 전통적인 대형화폭 기술 사진기와 흑백 필름 촬영기술을 결합해 촬영된 사진들이다. 사진전은 ‘북방의 눈’을 주제로 흑룡강의 아름다운 눈 풍경을 다채롭게 촬영한 사진들을 전시하였다.
전통적인 흑백 필름 찰영에 편애를 가진 작가는 다년간 대형화폭 기술 사진기 촬영에 전념하면서 한겨울 북방 대지 곳곳에서 소복히 쌓인 눈밭, 청청한 겨울 빛에 맑고 투명하게 밝혀준 얼음눈꽃들로 조성된 흰빛의 눈 세계를 흑백필름 기술로 생생히 사진에 담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진전은 13일까지 지속되며 6월 16일 대경시 도서관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