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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봉쇄에 외국 산악인 '발동동'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1.06.04일 10:03
등반만큼 어려운 귀국길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해발 8848.86메터) 등 히말라야 등반을 마친 외국 산악인들이 네팔에서 귀국 항공편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네팔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항공기 운항을 크게 제한했기 때문이다. 3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팔정부는 지난달 초부터 국제선 운항을 대부분 중단하는 등 주요 지역 봉쇄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등반 업체 '세븐 서밋 트렉스'의 타시 라크파 셰르파는 "현재 매주 인도, 까타르, 토이기행 항공편 5편만 운항되는 상황"이라며 이 때문에 외국 산악인들이 집으로 돌아가는데 어려움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며칠 동안 더 많은 산악인이 등반을 마치고 까뜨만두로 돌아올 예정이라 상황은 더 악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산악인 앤드루 휴스는 정기 항공편에는 자리가 없어 비싼 료금을 지불하고 까타르행 전세기를 예약해야 했다.

휴스는 외국인의 출국 관련 항공편 제한과 관련해서는 투명성과 근거가 모두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메히꼬에서 온 비리디아나 알바레스는 안나푸르나 등반을 끝낸 후 거의 3주 동안 네팔에 머무른 끝에 까타르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다. 그는 "등반도 없는 상황이라 이곳에 이렇게 머물 리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네팔에는 해발 8000메터 이상인 히말라야 14좌 가운데 에베레스트 등 8개 봉우리가 있으며 봄에는 정상 등정에 나서는 산악인, 가을에는 려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네팔 당국은 특히 에베레스트의 경우 올해 742건의 등반 허가를 내줬으며 이 가운데 408명이 정상에 올랐다.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3월 하순 입산 금지령을 내렸다가 같은 9월부터 에베레스트 등에 대한 등반 허가를 내주고 있다.

네팔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월 말 100명 아래까지 떨어졌지만, 국경을 맞댄 인도의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4월부터 함께 폭증했다.

지난달 초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9000명을 넘어설 정도로 늘었다가 최근에는 3000~5000명으로 줄어든 상태다.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루적 확진자 수는 57만 1111명이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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