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밝혀진 미국의 맹우 감청 사건을 언급하면서 왕문빈 외교부 대변인은 3일 가진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맹우 감청을 "받아들일 수 없고" 세계 감청은 더구나 용인할 수 없다고 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얼마전에 미 국가안보국이 덴마크 정보부문을 이용하여 맹국 지도자를 감청한 작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표했다. 스웨덴, 노르웨이 등 나라 관원도 미국의 행위를 비평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기자들의 해당 질문에 대답하면서 미국은 줄곧 공인되는 세계 최대의 기밀절취 대부호라고 하면서 그 기밀절취 수단은 시물레이션 핸드폰 기지국 신호를 이용하여 핸드폰에 접속하고 데이터를 훔치며 핸드폰 응용절차를 조종하며 클라우드 서버에 침입하고 해저 광섬유를 통해 기밀을 절취하며 미국에 주재하는 약 100개의 외국 대사관내에 감청설비를 안장하여 주재국의 기밀을 절취하는 등 천태만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전에 매체가 까밝힌 유럽 맹우에 대한 미국의 감청은 그 방대한 글로벌 기밀절취망에서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미국은 국제사회에 설명과 해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