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슬비가 내리는 초 여름에 흑룡강의 봉황산을 찾아가면 만발한 우피 진달래꽃을 만나게 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봉황산의 진달래꽃은 우피 진달래에 속하는 바 해발 1,500 메터 이상의 고산습지에서 자라고 있으며 봄에는 꽃이 피고, 여름에는 연록색 잎을 뽐내며 겨울에는 연한 분홍색 꽃봉오리를 맺고 있는데 장광재령 특유의 화초로 알려지고 있다. 우피 진달래꽃은 피는 기간이 짧은 보통 10~15일 사이다.
매년 6월쯤이면 여름 해살에 비쳐 향긋한 꽃내음을 뿜으며 화사하게 피고 있는 우피 진달래꽃은 봉황산을 온통 꽃바다로 물들이군 한다. 한편, 우피 진달래는 엄동설한에도 도고하게 피는 꽃으로 국가 2급 멸종위기에 처한 보호식물로 지정되여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