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에서 금년 중국 경제성장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절하고 나섰다.
세계은행은 일전에 발표한 보고에서 올해의 중국 경제성장 전망치를 7.9%로부터 0.6%포인트 상향 조절한 8.5%로 내다봤다. 세계은행에 앞서 국제통화기금(IMF)도 지난 4월에 발표한 보고에서 올해 중국 경제 성장 전망치를 년초보다 0.3%포인트 높게 책정한 8.4%로 내다봤다.
국제통화기금은 중국에서 코로나 19에 대한 성공적인 대처, 강유력한 공공투자 조치와 은행들에서 실시하고 있는 류동성 지지를 입어 중국 경제가 올해에도 높은 성장률을 보여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계은행의 보고는 중국 경제 회복이 이미 공공투자 분야에서 점차적으로 국내소비 분야에로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평가기관인 무디스도 6월 8일 보고를 발표하여 올해에 들어와서 중국 경제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기초가 더욱 튼실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북경대학 국가발전연구원 부원장이며 북경대학 디지털금융연구중심 주임 황익평은 일전에 있은 한 포럼에서 중국 경제 회복은 이왕에 비하여 더욱 균형적인바 과거에 주로 기초시설 투자와 부동산, 외부 수요에 의거했다면 현재는 국내 제조업 투자와 소비가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