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당창건 100주년을 맞으며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회원 40여명은 심양시 화평구 황사로에 위치한 중공만주성위옛터기념관(中共满洲省委旧址纪念馆)을 참관해 당의 력사를 학습하고 혁명선렬들을 추모했다.
‘휘황한 력사를 명기하고 홍색유전자를 전승하자(铭记光辉历史,传承红色基因)’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참관활동에서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회원들은 해설사를 따라 ‘당사를 학습하고 사상을 터득하며 실속있는 일을 하고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자(学党史、悟思想、办实事、开新局)’ 주제전람을 관람하고 중공 만주성위 옛터와 류소기동지 비밀주거지를 참관하며 ‘심양지구 비밀투쟁력사전(沈阳地区隐蔽斗争历史展)’을 둘러봤다.
이어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13명 당원들은 기념관 선서광장에서 오른 주먹을 높이 들고 큰 소리로 입당선서사를 읊으면서 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을 명기할 것을 다짐했다.
활동에 함께 한 로당원 - 심양시조선족련의회 길경갑 회장은 협회 13명 당원들에게 《중국공산당간사(中国共产党简史)》 책을 선물했다. 길경갑 회장은 “녀성협회 13명 당원들이 당사를 깊이있게 학습하여 녀성협회 회원들을 잘 이끌어나갈 것을 바라고 또 여러 활동에서도 모범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58년 당령 김동화, 52년 당령 김옥자 등이 참관소감을 발표했고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리경자 회장이 총화발언을 했다. 리회장은 “모택동 주석은 당의 력사를 명확히 알지 못하고 당이 걸어온 길을 명확히 알지 못하면 일을 잘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우리는 초심을 잊지 말고 사명을 명기해야 하며 당의 력사를 잊지 말고 당의 홍색유전자를 대대로 전승해나가야 한다. 이는 우리들의 책임이자 우리들의 사명이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이런 의미깊은 활동을 자주 진행할 것이라고 표했다.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40여명 회원들은 선서광장에서 노래 《중국공산당이 없으면 새중국이 없다》를 소리높이 합창하며 이번 참관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료녕신문 최수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