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3월 13일, 연길현 룡정촌에서 있었던 대규모 반일시위운동에서 희생된 의사들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3.13반일의사릉은 룡정시 지신진 합성리촌에 자리해있다.
도합 2만여명이 참가한 3.13반일시위운동에서는 13명이 희생됐고 48명이 부상, 94명이 체포됐다. 부상자들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그중 4명은 치료중 숨을 거뒀다.
룡정의 3.13반일시위운동을 시작으로 연변 각지에서는 수십차에 달하는 반일집회와 시위행진이 단행됐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그해 3월 13일부터 4월말까지 연변 각지의 조선족민중들은 47차례의 반일운동을 일으켰고 참가인수는 연인수로 8만 6670여명에 달했다.
그 가운데 연길현에서 18차례, 참가인수 3만 7870명, 화룡현에서 12차례, 참가인수 1만 3550명, 왕청현에서 11차례, 참가인수 2만 7690명, 훈춘현에서 3차례, 참가인수 2050명, 안도현에서 3차례, 참가인수 1100명이였다.
《조선족항일투쟁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