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그 누구에게도 "구조적 도전"이 되지 않을 것이고 자국의 주권, 안전, 발전 이익을 확고하게 지켜나겠다고 조립견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5일 밝혔다.
앞서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정상회의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에서는 중국이 국제질서 및 나토안전 관련 영역에 "구조적인 도전"이 되었다고 밝혔다.
조립견 대변인은 세계에는 단 한가지 체계, 한가지 질서만 존재하는데 그것이 바로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계와 국제법을 기반으로 한 국제질서라고 강조했다. 그는 "소집단"을 만들고 그룹정치를 하면서 이데올로기적 편가르기를 통해 타국을 강박하고 끌어들이는 것은 평화, 발전, 협력의 역사적 흐름을 거스르는 행위로서 민심을 얻을 수 없고 성사될수 없다고 모를 박았다.
조립견 대변인은 나토는 줄곧 회원국에 군비를 확대해 회원국 군비가 GDP 2%의 수준에 이르거나 초과할 것을 요구하면서 한편으로 중국의 정상적인 국방 및 군대 현대화 건설에 왈가불가 하고 있는바 이는 전형적인 이중기준이라고 질책했다. 그는 중국 국방지출은 GDP의 약 1.3%로 나토의 "적정선"에 훨씬 미치지 못했고 중국 일인당 군비지출은 세계 평균치보다 낮으며 나토의 5분의1에도 미달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나토는 얼룩진 역사와 빚더미로 세계에 전쟁과 불안을 수차례 조성했다고 조립견 대변인은 질책했다.
그는 나토가 유엔 승인없이 유고슬라비아에 78일간 무차별 폭격을 가한 역사를 국제사회는 잊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미국, 영국 등 나토국가들은 세제와 조작영상을 "증거"로 이라크, 시라아 등 주권국가에 전쟁을 발동했다고 말했다. 더욱이 중국인들은 유고슬라비아 주재 중국 대사관의 폭격 참사를 잊지 않고 있다며 이는 나토가 중국인에 빚진 피값이라고 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중국은 그 누구에게도 "구조적 도전"이 되지 않을 것이며 자국의 주권과 안전, 발전이익을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