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3일, 이스라엘 의회가 차기 정부에 대한 신임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는 극우정당 야미나의 베네트 대표와 중도 성향의 정당 예시 아티의 라피드가 련립정부를 구성하는 방안을 승인해 제36대 정부가 출범을 고했다.
이스라엘 대중들은 새 정부가 지난 2년간 4차 대선으로 조성된 사회 이견을 봉합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8당 련정의 지속가능 여부에 대해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분석가들은 새 정부는 여전히 첩첩한 중량급 시련에 직면해 있다며 앞날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13일, 일부 이스라엘인들이 의회 청사 인근에서 시위를 가지고 새 정부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그들은 새 정부가 합심해 국내의 경제와 민생문제를 해결하길 희망했다.
새 정부의 출범은 이스라엘 력사에서 다수의 최초를 기록했다.
최초로 유대 종교정당이 가입하지 않은 련립정부가 출범했고 최초로 아랍정당이 내각에 편입됐으며 최초로 최대 정당이 아닌 기타 정당에서 총리인선이 선출되였다.
이스라엘 국가안보연구소 전 소장인 에란 고위연구원은 새 정부 출범후 내정과 외교정책에서 큰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불가피하게 해내외 여러가지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그는 이번에 새로 정부에 가입한 아랍정당이 가교역할을 발휘해 량자 관계를 완화하게 되겠지만 이 정당은 이스라엘 국내 아랍인들의 생존상태에 주안하기 때문에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문제가 근본적으로 개변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인바 예루살렘 전략안보연구소 소장은 이번에 네타냐후가 12년만에 총리직에서 물러나게 되면서 그가 령도하는 리쿠드그룹이 최대의 야당이 되여 새 정부에 큰 도전이 조성될 것이라며 때문에 의회가 새 정책을 출범하는데 어려움이 더 클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새 정부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행을 이어나가는 관건은 년말 전에 예산을 통과하는 여부에 달려있다고 지적했다.
인바 소장은 또 외교분야에서 새 정부가 직면한 최대의 도전은 미국과의 관계라고 분석했다.
/중국국제방송